프로듀스101, 댄스트레이너에 ‘가희’발탁…101명 같은 입장에서 친근감 보여
동아경제
입력 2016-01-23 07:57 수정 2016-01-23 08:04
가희.사진=‘슈어‘화보
프로듀스101, 댄스트레이너에 ‘가희’발탁…101명 같은 입장에서 친근감 보여
가희가 ‘프로듀스101’에 연습생들의 트레이너로 출연한다.
1월 22일 첫 방송에서 Mnet ‘프로듀스 101’에서 101명의 연습생들의 댄스트레이너로 전 ‘에프터스쿨’의 멤버 가희가 선택됐다.
앞서 21일 서울 여의도 63 시티컨벤션센터에서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101’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가희는 ‘프로듀스 101’에서 야마앤핫칙스 안무가 대표 배윤정과 함께 연습생들의 댄스 트레이너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컬 트레이너로는 김성은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가, 랩 트레이너로는 치타가 출연한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가희는 특정 연습생의 외모 때문에 인기투표로 변질될 수도 있는 프로그램의 문제점에 대해 “우리나라 시청자 분들의 수준이 굉장히 높아져서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시기 때문에 실력이 많이 향상될 것”이라며 “외모만 보고 판단 하지는 않으실 것 같다. 실력에 대해서도 판단해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외모도 가수가 되기 위해 기본으로 갖춰야하는 기본자세라고 생각한다. 외모가 뛰어난데 실력이 없는 친구들은 최대한 노력해서 실력을 향상시키도록 하는 게 우리 역할이다. 이런 문제점을 위해 최선을 다해 트레이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날 ‘프로듀스101’의MC로 출연하는 장근석은 한동혁 PD에 “범아시아 걸그룹을 만들기 위해 제가 필요하다고 하셨다”며 “제가 아시아 돔투어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 친구들이 데뷔하면 무대에 세워도 되느냐”고 깜짝 제안을 했다. 이에 한동혁PD는 “이 시간은 취재진께서 질문을 하는 시간이다. 노코멘트하겠다”고 웃으며 질문을 피해 화제를 모았다.
22일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101명의 연습생이 등장해 스튜디오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연습생이라는 같은 입장에서 서로 친근감을 느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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