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상암에 아시아 최고의 창업·문화콘텐츠 허브 구축 육성
동아경제
입력 2016-01-18 13:57 수정 2016-01-18 14:09
사진=미래창조과학부 홈페이지
판교·상암에 아시아 최고의 창업·문화콘텐츠 허브 구축 육성
경기도 판교에 ‘아시아판 실리콘밸리’가 조성된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18일 광화문에 있는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2016년도 창조경제‧문화융성 정부 업무보고’에서 경기도 판교에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융합 사례로 창업·문화콘텐츠 허브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위한 성장동력 확충’을 주제로 6개의 부처(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업무보고 브리핑이 열렸다.
먼저 미래부는 창조경제의 상징인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모델을 확산시키고 지역전략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 판교와 서울 상암에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융합 사례로 아시아최고의 창업·문화콘텐츠 허브가 각각 구축된다.
판교에선 스타트업 캠퍼스와 향후 조성될 창조경제밸리를 토대로, 스타트업의 창업과 해외 진출, 해외 유망 스타트업의 창업 이민등이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창업자들을 불러들여 이들의 창의성과 기술력이 사업화로 꽃 피울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것이 미래부의 목표다.
판교 창조경제밸리에 이어 상암은 디지털문화콘텐츠 산업 거점으로 조성, 문화창조융합벨트와 연계해 유통·소비·체험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부는 이날 보고에서 신산업의 기반 기술이 되는 지능정보기술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지능정보기술이란 SW나 기계가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스토리 이해·요약, 공간·감성지능 등 지능형 SW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와 민간·공공 연구소 설립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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