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림 “아내가 요리도 잘 하는데…”, 머슴 밥 만들어주는 이유는?
동아경제
입력 2016-01-15 11:24 수정 2016-01-15 11:48
최홍림.사진=SBS ‘백년손님-자기야‘
최홍림 “아내가 요리도 잘 하는데…”, 머슴 밥 만들어주는 이유는?
최근 방송을 통해 재미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최홍림이 재미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개그맨 최홍림이 출연해 부자인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홍림은 “아내가 요리도 잘 하는데, 10년간 반찬 투정이 없으니깐 이제 아무거나 국밥을 만들어준다”며 “머슴들이 먹는 밥 같다”고 전해 웃음을 만들었다.
이어 “남자가 음식타박 하는 걸 제일 싫어한다”며 “나는 투정 부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에 성대현이 “과연 형수님이 부자가 아니라도 구박을 안 했을 것이냐” 고 묻자, 최홍림은 “아내가 상가가 아니라 상가의 원룸에 살았다면, 부모님은 어디에 사시냐고 물어봤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진짜 말 잘해야 돼. 안 그러면 정말 나쁜사람 될 거 같아”고 덧붙였다.
이에 성대현은 “다 비슷한 생각일거라 괜찮다. 우리랑 같은 생각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결국 최홍림은 “너랑 같은 생각일거 같아. 나는 안 사귀지”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출연진들을 웃음짓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홍림은 자신의 80억 빚을 아내와 처갓집이 다 갚아줬다고 말해 아내가 상당한 재력가임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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