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 오픈, 금융상품간 비교공시 강화 추진
동아경제
입력 2016-01-14 09:35 수정 2016-01-14 09:37
금융상품한눈에. 사진=금융상품별 비교공시정보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 오픈, 금융상품간 비교공시 강화 추진
금융감독원이 약칭 ‘금융상품한눈에’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금융상품한눈에’ 홈페이지를 오픈한 금융감독원은 그간 금융당국이 금융개혁 70개 실천과제 중 하나로서 소비자의 금융상품 선택권 제고를 위해 ‘금융상품간 비교공시 강화’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현재 금융상품 비교공시는 각 금융협회가 수행하고 있으나, 해당 권역의 금융 상품만을 대상으로 금융회사(공급자) 관점에서 비교하고 있어 소비자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을 파악하기 곤란, 이에 금융당국은 전 권역의 금융상품을 한눈에 비교 검색할 수 있는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시스템을 구축하고 각 협회의 비교공시 활성화를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금융상품한눈에’를 통한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는 여러 권역에서 공통으로 취급하거나 성격이 유사한 금융상품을 통합하여 소비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공시대상 금융상품은 177개 금융회사, 총853개 금융상품(정기예금 160개, 적금 178개, 연금저축 216개, 주택담보대출 133개, 전세자금대출 56개 등)이다.
또한 특정업권에서만 판매되는 펀드, 실손보험, 자동차보험 등은 협회사이트(펀드공시, 보험다모아)를 연결하여 제공한다.
공시방법은 각 금융회사가 협회에 제출하고 있는 정보를 취합하여 매월 20일 공시(연금저축은 분기별공시) 하며, 단 이자율 변동 등 소비자 선택에 중요한 정보가 변경되는 경우 수시로 업데이트 하여 공시한다.
특히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의 특성(자금용도, 대출금액과 기간, 금리 및 상황방식, 주택종류와 가격)을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상품의 핵심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정보제공이 가능하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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