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의학 기술 발전…‘암환자’에 희소식
동아경제
입력 2016-01-13 11:58 수정 2016-01-13 13:30
자료 사진(해당 기사와 무관)나노의학 기술 발전…‘암환자’에 희소식
24시간 내 두 가지 이상의 암을 동시에 진단받을 수 있게 됐다.
최근 암 발병률이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나노의학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나노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24시간 내 암진단이 가능해지는 세상이 열렸다.
최근 국내연구진이 미국 MIT와 예일대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암세포를 찾아가 형광을 방출하는‘나노 캡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진단기술을 통해 주사 한방으로 두 가지 이상의 암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어 환자들이 검사에서 받는 고통과 스트레스, 경제적 부담을 많이 완화시킬 수 있다.
이 나노캡슐은 생체 조직 투과성과 조직 손상에 거의 영향이 없는 장파장의 빛을 이용해 진단의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인체에 무해하다.
또한 다중 암 진단 및 치료에 활용돼 다양한 난치성 질환의 조기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를 동시에 수행하는 환자 맞춤형 멀티테라그노시스 연구에도 응용될 수 있다.
이에 대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송현석 박사는 “이번 성과는 신체 조직의 투과율이 좋고 조직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여러 종류의 암을 선택적으로 진단할 수 있어 암의 종류뿐 아니라 암의 전이까지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노기술을 약물에 접목시킬 경우엔 암세포만 골라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암세포의 특성에 맞는 물질을 직접 개발해 암 전이가 의심되는 표적세포만 골라서 공격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 기술은 현재 동물 실험 단계에 있으며, 세계적인 학술지에 발표된 바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단독]“인증번호는 XXXX”… 中 판매 쿠팡계정, 로그인 보안인증 뚫려
“불닭·케데헌 타고 날았다”…K-라면 수출 2조 돌파 ‘11년 연속 최고’
통화량 역대최고… “고환율 원흉” vs “과도한 분석”- 재산 995조원 머스크 첫 ‘조만장자’ 초읽기
- 수도권 32세男 69%-31세女 58% 미혼… “집값-생활비 부담”
- 올해 서울 아파트값, 10년만에 최대 상승
- “노화로 생긴 지방간, 운동으로 개선할 수 있어”
- 고분양가·대출 규제에 청약통장 이탈 가속…11월 가입자 올해 최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