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볼트 EV’ 양산형 모델 첫 공개
스포츠동아
입력 2016-01-08 05:45 수정 2016-01-08 05:45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1회 충전으로 321km 주행…올해 말 출시
쉐보레가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가전박람회(CES)에서 전기차 시장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장거리 주행 순수 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 EV의 양산형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16년 말 본격 양산에 돌입하는 볼트 EV는 한 번 충전으로 200마일(약 321km) 이상을 주행한다. 미 연방 보조금 포함 3만 달러 미만에 시판 가격이 정해져 합리적인 가격까지 겸비했다. 전기차 주행에 필수적인 주행가능거리 산출을 운전자의 주행 패턴은 물론 일기 예보, 운행 시점 등의 요소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제공하는 등 개인화된 첨단 스마트 기능을 대거 채택했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가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쉐보레 볼트E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볼트EV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블루투스 로우 에너지(BLE)는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면 스마트폰과 차량이 연동해 불필요한 전기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한다. 메리 바라(Mary Barra) GM 최고경영자(CEO)는 “쉐보레 볼트EV는 최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술을 통해 카쉐어링, 내비게이션, 게임 콘텐츠 등 고객에게 최적화된 미래의 기술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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