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소리’ 제작보고회 참석한 이하늬 “영화를 보고 좀 울고 싶어졌다”
동아경제
입력 2015-12-15 15:34 수정 2015-12-15 15:35
이하늬. 사진=스포츠동아DB
‘로봇, 소리’ 제작보고회 참석한 이하늬 “영화를 보고 좀 울고 싶어졌다”
이하늬가 남자친구에게 윤계상을 언급하며 “쿨 한 척하고 싶었나 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늬는 14일 서울의 한 극장에서 열린 ‘로봇, 소리’제작보고회에 이성민 이희준 김원해 채수빈 등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이하늬는 “위치추적을 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바로 거짓말 탐지기 검사로 거짓임이 드러나 재미난 상황이 연출 됐다.
이에 MC 박경림이 남자친구 윤계상을 언급하며“누구냐? 우리가 생각하는 그 사람이냐?”라고 물었고, 이하늬는 “있었나 보다”라며 “쿨 한 척 하고 싶었나보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하늬는 “전화로 하면 되지 위치까지”라며 “늘 응답한다면 그게 필요한가 싶다”라고 말해 제작보고회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후 이하늬는 자신과 아버지를 언급하며 “나는 반항하는 딸이었다. 말 잘 듣는 딸이 아니어서 항상 죄송스럽고, 아빠 생각만 하면 먹먹하다. 내가 나이가 드니까 당시 아빠의 마음이 헤아려 지더라. 그래서 더 먹먹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얼마 전 아버지가 입원과 수술을 하셨다”며 “영상을 보니 영화가 더욱 보고 싶어졌다. 아빠 생각도 나고. 영화를 보고 좀 울고 싶어졌다”고 밝히며 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영화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 ‘소리’를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사람 닮은 로봇이 집에서 경호-간호… ‘휴머노이드 시대’ 코앞
- 예비부부 멍드는 ‘묻지마 스드메’ 없앤다…내년부터 가격공개
- “급여의 25% 넘게 신용카드 썼다면, 남은 기간 체크카드 사용을”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1분 10만원’ 싱글맘에 살인이자… 취약계층 약한 고리 파고들었다
- “‘이 검사’는 꼭 할 필요 없어요”…현직 의사가 알려주는 검진 ‘꿀팁’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삼성 “TV-냉장고 사면 당일 배달”… 생활가전도 ‘배송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