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란, 백세인생으로 데뷔 25년 만에 인기… 행사비도 6배 껑충
동아경제
입력 2015-12-15 10:12 수정 2015-12-15 10:12
이애란 백세인생.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이애란, 백세인생으로 데뷔 25년 만에 인기… 행사비도 6배 껑충
가수 이애란(50)이 데뷔 25년 만에 ‘백세인생’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애란은 자신의 곡 ‘백세인생’을 부르는 사진이 이른바 ‘짤방(짤림 방지의 줄임말로 사진이나 동영상 전용 게시판에 사진이나 동영상이 아닌 글을 올렸을 경우 삭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내용과 아무런 상관없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리는 것)’으로 인기를 끌었다. 누리꾼들은 ‘백세인생’을 캡처한 사진을 사용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애란은 약 25년을 무명으로 보냈으나, 지난 3월 발표한 ‘백세인생’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CF 출연은 물론 스마트폰 메신저앱 ‘카카오톡’에 이모티콘이 나오고,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는 등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는 것이다.
행사비 또한 6배까지 올라 첫 앨범 실패 후 진 빚을 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톡에는 최근 ‘백세인생 나왔다고 전해라’라는 이름으로 이모티콘이 나왔고, 이 이모티콘은 이애란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 ‘못 간다고 전해라’, ‘재촉 말라 전해라’ 등 노래 가사를 인용한 자막이 담겨 있어 웃음을 안긴다.
지난 5일에는 ‘무한도전’에 출연해 ‘백세인생’을 개사한 ‘무한도전, 10살 인생’을 불렀다. 이애란의 등장에 유재석은 “이애란 선생님이다”라며 반겼다.
이애란이 ‘이제 겨우 100회인데 재촉 말라 전해라’, ‘유재석이 있는 한은 못 간다고 전해라’ 등의 가사를 불렀고, 유재석은 “여기가 축제로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명품 ‘에루샤’ 국내 매출 4조 돌파… 사회기부는 18억 그쳐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
- 이건희, 19년전 ‘디자인 선언’한 밀라노… 삼성, 가전작품 전시회
- LH 작년 영업이익 98% 급감… 공공주택 사업까지 차질 우려
- 분식점부터 프렌치 호텔까지, 진화하는 팝업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