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국회의원, 안철수 이어 탈당 예고… “최대 20여 명 뒤따를 것”
동아경제
입력 2015-12-14 08:09 수정 2015-12-14 08:12
문병호 국회의원. 사진=문병호 공식 사이트문병호 국회의원, 안철수 이어 탈당 예고… “최대 20여 명 뒤따를 것”
문병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뒤를 이어 탈당을 예고했다.
문 의원은 13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안 전 대표가 탈당을 결행했으니 저도 지역구민들에게 보고를 드린 뒤 이르면 14일이나 15일 탈당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겠다”고 전했다.
문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안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문 의원은 “이번주 내에 5~10명의 의원들이 1차로 합류할 것으로 본다”며 “연말까지 최대 20명 이상의 소속당 의원들이 탈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황주홍, 유성엽 의원 등이 탈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행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 의사일정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교섭단체의 구성요건이 20명이다.
문 의원은 또 “새정치연합이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본다. 더 이상 회생할 수 없다”면서 “혁신 전당대회가 최소한 당을 살리고 총선 승리 가능성이 있는 제안이었지만 이마저도 (문 대표가) 거부했기 때문에 이제는 친노패권과 독선을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난다”며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정치세력을 만들겠다. 그러기 위해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송지효 씨제스와 결별, 백창주 대표와는 2년 전 이미 결별…‘앞으로의 활동은?’
카톡 친구목록, 오늘부터 옛방식 선택가능
쿠팡 사태에 ‘배달앱 수수료 제한’ 급물살… “시장 역효과” 우려도
순풍 탄 K반도체… 삼성-SK ‘영업익 200조’ 연다
‘美금리인하-산타 랠리’ 기대감에… 증시 ‘빚투’ 27조 역대 최고- 실업자+취업준비+쉬었음… ‘일자리 밖 2030’ 159만명
- 12월 환율 평균 1470원 넘어… 외환위기 이후 최고
- 은값 폭등에 60% 수익 낸 개미, 익절 때 왔나…“○○ 해소 땐 급락 위험”
- ‘위고비’ 맞자 술·담배 지출 줄었다…비만약, 생활습관 개선 효과
- 영유아 위협하는 ‘RSV’ 입원환자 증가…증상 세심히 살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