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폴 새벽2시 홈 쇼핑 등장, 귀통 아티스트위 위엄
동아경제
입력 2015-12-12 11:41 수정 2015-12-12 11:42
루시드폴. 사진=CJ O쇼핑 방송화면
루시드폴 새벽2시 홈 쇼핑 등장, 귀통 아티스트위 위엄
가수 루시드폴과 안테나뮤직 소속 가수들이 새벽 2시 홈쇼핑에 나섰다.
루시드폴은 11일 오전 2시 홈쇼핑 채널인 CJ O쇼핑을 통해 약 40분간 7집 ‘누군가를 위한’의 한정판 판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홈쇼핑에서 루시드폴의 7집 음반과 루시드폴이 직접 쓴 동화책 ‘푸른 연꽃’, 사진 엽서, 귤 1kg이 포함된 한정판 세트가 판매됐고, 준비된 물량은 9분 만에 매진됐다.
루시드폴은 “생방송이라 떨린다”며 “홈쇼핑에 출연하게 된 건 내가 이번 앨범에 음악만 담은 게 아니라 이야기도 썼고, 또 직접 재배한 귤도 함께 넣었다. 그래서 홈쇼핑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루시드폴과 함께 출연한 가수 유희열은 “판매가 안 되면 고등어를 끼워 팔려고 했다. 정말 다행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는 또 가수 정재형, 밴드 페퍼톤스, 이진아, 정승환, 권진아, 박새별 등 안테나뮤직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루시드폴의 새 앨범은 오는 15일에 공개되며 25, 26일에는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새 음반 발매기념 콘서트 ‘누군가를 위한,’이 열린다.
한편, 루시드폴 소속사 안테나뮤직은 지난 9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오픈하고 루시드폴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여기는 제주. 바야흐로 귤이 맛있게 익어가는 계절, 현재 귤밭에서 한창 수확의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늠름한 귀농 아티스트 루시드폴 보라! 그의 시크하고도 패셔너블한 파머 스타일, 너른 어깨와 세심한 가위 놀림. 지금 폴과 안테나 식구들은 귤이 빛나는 밤에 한정 패키지를 위한 귤 따기 작업에 한창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직접 귤을 수확하고 있는 루시드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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