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압박에 유승희 최고위원까지 합세? … 문 대표 사퇴 촉구
동아경제
입력 2015-12-11 11:13 수정 2015-12-11 11:17
유승희 최고위원(가운데). 사진=동아일보DB
문재인 압박에 유승희 최고위원까지 합세? … 문 대표 사퇴 촉구
유승희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문재인 대표에 대해 통합전대 출마 여부와 관계없이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승희 최고위원은 “손학규 천정배 정의당을 포함하는 수 밖에 없다”며 “문 대표는 통합 의지를 보이기 위해서 통합전대 출마 여부와 관계없이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당헌에 따른 통합전대 준비위를 책임지고 성사시켜야 한다고”말했다.
또한 유승희 최고위원은 문 대표 퇴진을 요구하면서 당직에서 사퇴한 사람들은 통합전대 추진을 위한 최고위 결의 즉시 복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유승희 최고위원은 “통합과 혁신을 혁신을 위한 전당대회를 제안하고 이를 위해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의 살신성의를 촉구한다”며 “최고위원 자리를 지킬 것이냐를 고민해야 하는 현 상황에 대해 굉장히 자괴감을 느낀다. 문 대표가 앞장서서 통합전대를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유승희 최고위원은 ‘문·안 비대위’관련해서는 “문재인·안철수가 당원을 나눈다고 뭐가 달라지느냐”며 “계속 싸우면 뭐가 되느냐. 전대에서 선출된 최고위를 문·안으로 대체하는 것이 총선 대책인가”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이종걸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하며 문재인 대표와의 불화를 표출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사람 닮은 로봇이 집에서 경호-간호… ‘휴머노이드 시대’ 코앞
- 예비부부 멍드는 ‘묻지마 스드메’ 없앤다…내년부터 가격공개
- “급여의 25% 넘게 신용카드 썼다면, 남은 기간 체크카드 사용을”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1분 10만원’ 싱글맘에 살인이자… 취약계층 약한 고리 파고들었다
- “‘이 검사’는 꼭 할 필요 없어요”…현직 의사가 알려주는 검진 ‘꿀팁’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삼성 “TV-냉장고 사면 당일 배달”… 생활가전도 ‘배송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