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안철수 지역구’ 출마 보도에 “상당히 무거운 고민”
동아경제
입력 2015-12-10 13:44 수정 2015-12-10 13:46
이준석. 사진=이준석 SNS
이준석, ‘안철수 지역구’ 출마 보도에 “상당히 무거운 고민”
이준석이 ‘안철수 지역구’에 출마한다는 보도가 나간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준석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 ‘안철수 지역구’에 출마 의사’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고 자신의 입장을 남겼다.
이준석은 “이틀 전 강서발전연구소 모임에서 썰전에서 저와 앞뒤로 출연하셨던 구상찬 전 의원님이 축사를 부탁하셔서 강서구민들을 대상으로 인사 말씀을 하면서 썰전에서의 일화를 하나 언급했다”며 “그 뒤, 모임의 성격에 맞춰 강서지역에 대한 발전에 고민이 많은 분들에 대한 언급을 하고, 저도 서울 동북부 지역의 발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 모임 참석자들의 전언 과정에서 ‘동쪽’과 같이 전달돼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들 중에 정치계 인사들이 많다보니, 당면한 선거에 대한 출마여부와 결부지어 말을 옮기다 보니 기자분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가 전달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쪽과 북쪽도 구분 못하냐’라고 지적해주시는 분들이 아침부터 연락을 많이 해오셔서 놀랐다. 선거가 다가오다 보니 이런 해피닝들이 많아 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직하게 삶에 있어서 정치 참여보다 더 앞서서 이루고 싶은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상당히 무거운 고민들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이준석이 서울 노원병 지역구 출마 의사를 사실상 공식화했다고 보도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제주항공, 무안 여객기 사고 관련 2차 대국민 발표… “1조5000억 보험 활용해 유가족 지원”
- 계절은 제주에 그렇게 머무네[여행스케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농촌여행 정보 한곳에 모았다…농어촌공사 ‘웰촌’ 새단장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