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 셰프, 경력 논란에 근무했던 호텔측 “셰프로 근무 맞다”
동아경제
입력 2015-12-08 09:04 수정 2015-12-08 09:08
미카엘. 사진=미카엘 SNS
미카엘 셰프, 경력 논란에 근무했던 호텔측 “셰프로 근무 맞다”
경력 논란에 휩싸였던 셰프 미카엘 아수미노프에 대해 A호텔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7일 조선호텔 측 관계자는 미카엘 경력과 관련해 인사팀에 확인해 본 결과 미카엘이 A호텔에서 셰프로 근무한 것이 맞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6일 한 매체는 “미카엘이 레스토랑 ‘젤렌’의 소유주인 오모 전 대표 자매로부터 젤렌을 매수하는 과정에서 불공정 거래를 했으며 법원으로부터 출연료 가압류 처분을 통보받았다”며 “미카엘은 A호텔에서 셰프가 아닌 홀서빙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미카엘 측은 6일 한 매체를 통해 “논란을 일으킨 보도 내용은 편파적이다. 상당 부분 사실이 아니다”라며 “미카엘이 공인이라는 것을 악용해 깎아내리고자 허위 사실을 부풀린 점들이 있다.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에 대해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가압류와 관련한 개인적인 내용을 보도했는데 이와 관련해 상대방의 부채도 연관돼 있다”며 “상대방이 미카엘에게 진 부채가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계약서에 따라서 잔금을 치르지 않고 유보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력 논란에 대해서는 “미카엘은 분명히 요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셰프다. 자격증이 없으면 어떻게 A호텔에서 일을 하겠는가”라며 “그렇지만 처음부터 주방장을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 1년차 신입이었기에 모든 셰프가 그렇듯이 막내들이 하는 일부터 차근차근 밟아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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