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동 의원, 비서관 월급 상납 논란에 “그렇게 파렴치한 사람은 아니다”
동아경제
입력 2015-12-07 15:04 수정 2015-12-07 15:05
박대동 의원. 사진=동아일보DB박대동 의원, 비서관 월급 상납 논란에 “그렇게 파렴치한 사람은 아니다”
새누리당 박대동 의원(울산 북구)은 7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비서관 월급 상납 강요’ 논란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박대동 의원은 “특히 저를 믿고 성원해주는 북구 주민 여러분께 너무도 송구하고 죄송스런 마음”이라고 밝히며 “이번 일을 저 자신을 성찰하고 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후 박대동 의원은 “저도 인간인지라 허물이 있지만,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그렇게 파렴치한 사람은 아니다”라며 “월급을 내 놓으라고 강압한 적은 없었으며, 사실이 왜곡되거나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대동 의원은 비서관과 관련해 “저는 박 전 비서관을 아꼈고 가족같이 생각했던 사람”이라며 “퇴직 후 2년 가까이 지나고 총선 경선과 공천을 앞둔 시점에서 왜 이렇게 하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며 “박 전 비서관은 울산사무실 근무 당시 회계 업무를 맡았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구에서 저의 울산 아파트를 관리하면서 가스비, 관리비 등을 선 지출했고, 후에 모두 아내가 정산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대동 의원의 전직 비서관 박 모씨는 지난해 1월가지 박대동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에 근무하면서 13개월 동안 자신의 월급에서 매달 120만 원 씩 의원실 인턴 계좌에 송금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다이어트 콜라의 역습?…“아스파탐, 심장·뇌 손상 위험” 경고
23일부터 폰 개통에 안면인증…내년 3월부터 정식 도입
서울 아파트 월세, 올 3% 넘게 올라… 송파-용산은 6% 훌쩍
서울 서북권 관문 상암·수색의 변화…‘직주락 미래도시’ 변신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한전, 연료비조정단가 kWh당 5원 유지
- 12월 1~20일 수출 430억달러 6.8% 증가…반도체 41.8%↑
- 학원비 5년만에 줄였다… 고물가에 소비위축
- 부자아빠 “내년 최고 유망자산은 ‘이것‘…200달러까지 간다”
-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