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오브 더 씨, 소형 카메라로 배우들 사투 담아

동아경제

입력 2015-12-03 15:39 수정 2015-12-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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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오브 더 씨. 사진=영화 ‘하트 오브 더 씨’ 예고편

하트 오브 더 씨, 소형 카메라로 배우들 사투 담아

오늘(3일) 개봉한 영화 ‘하트 오브 더 씨’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하트 오브 더 씨’는 영미 문학의 대표 걸작으로 알려진 ‘모비딕’을 탄생시킨 포경선 에식스호의 실화를 다룬 블록버스터로, ‘모비딕’의 모티브가 된 1820년 실제로 일어난 비극적인 침몰사건을 추적한 나다니엘 필브릭의 실화 소설 ‘바다 한가운데서’를 원작으로 한다.

실제로 영화 속 배우들은 영양사의 감독 아래 하루 500칼로리 이하의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난당한 선원들이 건빵을 나눠 먹으며 연명한 것처럼 실제 극중에서도 배우들이 건빵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근육질 몸매의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는 앞서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살이 쏙 빠진 모습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안소니 도드 맨틀 촬영감독은 촬영하는 배에 소형 카메라를 부착해 배우들이 언제 자신이 촬영되는지 전혀 모르게 연기하게 만들며, 실제 고래와 사투를 벌이는 듯 한 배우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 ‘하트 오브 더 씨’는 2D, 3D, IMAX 3D, 4DX, SUPER 4D, 돌비 애트모스로 개봉되어 다양한 방법의 감상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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