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영하권,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

동아경제

입력 2015-11-27 11:08 수정 2015-11-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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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영하권. 사진=동아일보DB

전국 영하권,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

오늘(27일) 오전 전국의 기온이 대부분 영하권을 기록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10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전라남북도와 제주도(해안 눈 또는 비)에는 낮까지 눈(강수확률 60~70%)이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경남북서내륙에는 오후 한때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산간에는 어제(26일)부터 많은 눈이 내려 쌓인 곳이 많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오늘 낮까지 해안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춥겠다며 건강관리에도 유의를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27일 05시부터 24시까지)은 제주도산간 : 5~10mm, 전라남북도·경남북서내륙·제주도(산간 제외)·울릉도.독도 : 5mm 내외, 예상 적설(27일 05시부터 24시까지)량은 제주도산간 : 5~10cm, 전라남북도, 경남북서내륙 : 1~3cm으로 예측된다.

주말인 토요일에는 경기남부와 충남서해안에는 눈, 전라남북도서해안은 비 또는 눈이 오겠으며, 일요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과 전라남북도에 비(강원도영서 눈)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26일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오늘(27일 06시기준) 오전 모두 해제되었으나, 전라남북도 해안과 제주도 산간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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