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북미서 45만1865대 연료탱크 문제로 리콜 ‘화재 가능성’
동아경제
입력 2015-11-24 11:20 수정 2015-11-24 11:30
포드자동차의 중형세단 퓨전과 머큐리 밀란에서 연료탱크 부품 결함이 발견돼 45만1865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24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에 따르면 포드 멕시코 에르모시요(Hermosillo) 공장에서 생산된 포드 퓨전과 머큐리 밀란(Mercury Milan) 등 일부 차량에서 연료탱크 부품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
포드 측에 따르면 이번 결함은 연료탱크 내부의 압력을 조절해 주는 밸브가 막히면서 탱크 내 잦은 압력 상승의 결과 탱크 균열과 함께 누유 가능성이 발견됐다.
포드 대변인은 “탱크 내부의 반복 된 압력 변화는 상단에 균열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잠재적으로는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다”라며 “하지만 아직까지 이로 인한 화재나 부상이 보고된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은 전량 멕시코 에르모시요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들로 2008년 7월 21일부터 2011년 3월 4일까지 생산된 모델이다. 규모는 미국의 경우 41만1205대, 캐나다는 3만3605대, 멕시코는 7055대에 해당된다.
포드는 해당 차량의 파워트레인 컨트롤 모듈의 업데이트와 함께 연료탱크 누출 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韓편의점 가면 꼭 사야해”… ‘바나나맛 우유’도 제친 외국인 필수템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