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상, 최윤희 귀국해 16년 기러기 아빠 생활 끝냈다… “다시 신혼 같다”
동아경제
입력 2015-11-16 11:18 수정 2015-11-16 11:19
유현상 최윤희. 사진=MBC ‘기분 좋은 날’ 방송화면
유현상, 최윤희 귀국해 16년 기러기 아빠 생활 끝냈다… “다시 신혼 같다”
가수 유현상이 기러기 아빠 생활이 끝났다고 밝혔다.
유현상은 1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아내인 전 수영선수 최윤희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현상은 “결혼한 지 25년이 넘었는데 10년 동안은 바쁘게 지냈고 16년은 떨어져 있었다”며 기러기 아빠 생활을 했음을 밝혔다.
이어 ‘제2의 신혼 같냐’는 질문에 “다시 신혼 같다. 너무 괜찮다”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최윤희의 인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진 아나운서는 최윤희에게 “예전에 김연아 정도 인기였다고 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방송인 김한석은 “비교가 안 됐다”고 말했고, 이재용 아나운서는 “당시 최윤희 인기는 지금 김연아와 손연재를 합친 것”이라고 설명다.
이재용 아나운서는 또 “쉽게 얘기하면 당시 (최윤희와 결혼한) 유현상 별명이 도선생이었다”고 말했고, 김한석은 “남자들이 유현상 잡으러 가려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최윤희는 아들 유동균, 유호균의 교육을 위해 16년 전 미국으로 향했다 최근 귀국했다. 이로써 유현상의 길었던 기러기아빠 생활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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