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의원, “반기문 대통령-친박 총리, 가능성 있다”
동아경제
입력 2015-11-13 13:11 수정 2015-11-13 13:12
반기문. 사진=동아일보 DB
홍문종 의원, “반기문 대통령-친박 총리, 가능성 있다”
새누리당 친박계 홍문종 의원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통령 가능성을 제기했다.
홍문종 의원은 12일 KBS 라디오에서 “5년 단임제 대통령 제도는 이미 죽은 제도가 된 것 아니냐”며 “20대 국회에서는 개헌을 해 권력구조를 이원집정부제로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20대 총선이 끝난 이후에 개헌을 해야된다는 것이 현재 국회의원들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반기문 대통령에 친박 총리 조합이 회자되고 있다’는 질문에 “옳고 그르고를 떠나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라면서도 “지금 누가 그런 그림을 그리고 있거나 그런 그림의 전제 하에 우리가 이원집정부제를 하자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치권에서 그런(이원집정부제로 개헌) 이야기들이 나오는 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3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국가과제 분야별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 따르면 반 총장은 24.2%를 얻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20.1%)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반기문 총장은 앞선 9월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1위(28.5%)에 오른 뒤 두 달 연속 1위에 올랐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韓편의점 가면 꼭 사야해”… ‘바나나맛 우유’도 제친 외국인 필수템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