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무죄 확정, 어려울 때 동료 연예인이 도와줘…태진아 언급 “조금”
동아경제
입력 2015-11-13 11:09 수정 2015-11-13 11:10
송대관. 사진=TV조선 ‘연예가X파일’
송대관 무죄 확정, 어려울 때 동료 연예인이 도와줘…태진아 언급 “조금”
가수 송대관이 방송에 출연해 사기 사건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연예가X파일’에서는 송대관이 출연해 3년 만에 사기 혐의를 벗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송대관은 “가슴에 흐르는 눈물로 보냈다”며 “나는 결백하다 언젠가는 밝혀질 것이다”라는 믿음으로 지냈다고 말했다.
동료 연예인들이 도와줬다는 말이 있다는 말에는 “마음 적으로 동료들이 많은 힘을 줬다”며 “송해 선생님은 몇 천 만원을 보내주셨다”고 말해 고마움을 전했다.
송대관은 동료 가수 태진아에 대해서는 “조금”이라고 말해 웃음을 만들었다.
진행자가 “아내 때문에 이번 사건이 생겼는데”라고 말하자, 송대관은 “사람들 나름대로 생각은 다르겠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 사람이 없었으면 제가 이 자리에 없었다”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던 사람이다”라며 아내에 대한 원망이 아닌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송대관은 “그 동안 제 팬들이 믿어줬다”며 “신뢰하고 기다려 줬다”말하면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대법원은 송대관의 사기혐의 판결선고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송대관의 무죄를 확정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한은 “소비자물가, 근원물가 중심으로 둔화 추세 나타낼 것”
- ‘홈 뷰티 기기’ 시장 폭발… 제약-IT업체도 뛰어들어
- “국민연금 일부 먼저 받게 허용… ISA 1인 1계좌 제한 폐지”
- 국제유가-정제마진 훈풍 타고… 국내 정유4社 실적 ‘봄바람’
- 매매는 ‘찔끔’ 전세는 ‘껑충’…아파트 전세가율 2022년 12월 이후 최대
- 맞벌이 육아휴직, 기간-급여 확대하자 신청자 두 배로 늘었다
- [머니 컨설팅]신탁 활용한 증여 설계가 필요한 이유
- “1명뿐인 아이, 아낌없이” 골드키즈에 명품매출 쑥
- 서울 집값 6주째 ‘상승’ 성동 0.15%↑…수도권은 ‘하락’ 과천 0.11%↓
- ‘1030 놀이터’ 틱톡도 韓 이커머스 상륙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