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데뷔 3개월 만에 리더 소민 탈퇴… 진로에 대한 고민 때문?
동아경제
입력 2015-11-09 15:01 수정 2015-11-09 15:01
에이프릴 소민. 사진=동아닷컴 DB
에이프릴, 데뷔 3개월 만에 리더 소민 탈퇴… 진로에 대한 고민 때문?
걸그룹 에이프릴의 리더 소민이 데뷔 3개월 만에 탈퇴하며 5인조로 재편된다.
9일 에이프릴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에이프릴의 공식 홈페이지와 팬카페에 “에이프릴 멤버 소민 양은 금일 부로 팀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며 탈퇴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소민 양은 최근 자신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이러한 고민을 당사에 전달하며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당사와 소민 양은 오랜 심사숙고 끝에 소민 양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고, 팀 재편이라는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프릴은 5인조로 재편된다. 소민은 에이프릴을 떠나지만 DSP와의 계약은 유지된다.
한편, 에이프릴은 지난 8월 데뷔곡 ‘꿈사탕’을 발표하며 데뷔했으며 오는 11월 말 컴백을 준비 중이다.
<에이프릴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DSP미디어 입니다.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에이프릴이 5인조 팀으로 재편되어 관련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에이프릴 멤버 소민 양은 금일 부로 팀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합니다.
소민 양은 최근 자신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이러한 고민을 당사에 전달하며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에 당사와 소민 양은 오랜 심사숙고 끝에 소민 양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하였고, 팀 재편이라는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심 끝에 소민 양은 팀을 떠나게 됐지만, DSP미디어는 소민 양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로서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의 길을 걷게 될 소민 양과 다섯 명으로 활동하게 될 에이프릴에게 팬 분들의 따뜻한 응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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