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복귀, 2013년 4월 상습도박 혐의 이후 3년여 만… “마이크 달아주는데 감사”
동아경제
입력 2015-11-09 10:12 수정 2015-11-09 10:13
김용만. 사진=O tvN ‘쓸모있는 남자들’ 방송화면
김용만 복귀, 2013년 4월 상습도박 혐의 이후 3년여 만… “마이크 달아주는데 감사”
방송인 김용만이 3년여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O tvN ‘쓸모있는 남자들’ 1회에서는 김용만이 방송에 복귀해 소감을 밝혔다.
김용만은 “전산장애다. 은행 전산장애. 3년간 입금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잠도 못 잤다면서요?’라는 동생들의 말에 “아까 마이크를 달아주는데 감사하더라”라며 방송 복귀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입담은 변함 없었다. 그는 “류승수가 일은 잘 하는데 잘 삐친다”고 말해 류승수를 당황하게 만들었고, 류승수는 “형, 감 안 죽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용만은 “내가 아직까지는 너한테 감 평가 받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쓸모있는 남자들’은 쓸모 있는 남자로 거듭나기 위한 김용만, 류승수, 이상민, 진이한 등 네 남자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담은 리얼 예능이다. 매회 출연하는 여자 연예인의 제안으로 가정생활에 필요한 각종 인생기술을 습득하며 다채로운 재미와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김용만은 2013년 4월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면서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는 이듬해 6월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030 놀이터’ 틱톡도 韓 이커머스 상륙 준비
- “1명뿐인 아이, 아낌없이” 골드키즈에 명품매출 쑥
- 맞벌이 육아휴직, 기간-급여 확대하자 신청자 두 배로 늘었다
- 국제유가-정제마진 훈풍 타고… 국내 정유4社 실적 ‘봄바람’
- [머니 컨설팅]신탁 활용한 증여 설계가 필요한 이유
- 日, ‘꿈의 배터리’ 전고체 세계 특허의 절반 차지…드론기술은 中 1위
- 19만채 빼먹은 ‘엉터리 통계’로 공급대책 2차례 낸 국토부
- 땀흘리며 놀아볼까… 공연보며 쉬어볼까
- 극중 시대로 들어간 듯 뒷골목 향기가 ‘훅’
- 아파트값 오르면 세금 뛰는데…80%가 “공시가격 올려달라”,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