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오퍼], 시네마천국 엔니오 모리코네의 OST를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영화라고?
동아경제
입력 2015-10-31 12:03 수정 2015-10-31 12:06
[베스트 오퍼], 시네마천국 엔니오 모리코네의 OST를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영화라고?
영화 베스트오퍼는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미스터미 장르의 영화다.
영화의 제목인 "베스트오퍼"란 미술품 경매에서 최고 제시액이자, 인생과 맞바꿀 가치가 있는 작품을 만났을 때 제시하는 최고가를 의미한다.
"베스트오퍼"의 주인공인 버질 올드먼(제프리 러시)은 인생을 건 베스트 오퍼를 하게 되고 영화는 과연 그의 선택이 옳았는지 지켜본다. 세계 최고의 미술품 경매사 버질은 한번도 실수를 범한 적이 없는 명실상부 완벽한 경매사이다.
절도 있으면서도 유머러스한 버질의 경매 진행은 그가 소개하는 미술품들의 명성에 걸맞다. 고급스러운 취향을 갖고 있는 버질은 의상, 음식 등 모든 것을 최고급으로 누리며 살고 있다. 결벽증을 갖고 있는 버질은 평생 여자를 사귄 적 없는 모태 솔로로 등장해 이야기를 이어간다.
스릴러와 멜로드라마를 유려하게 넘나드는 연출력에서 과연 이탈리아의 거장 주세페 토르나토레의 위엄이 느껴진다. '시네마 천국'을 합작했던 엔니오 모리코네의 OST로 시작하는 도입부가 매우 인상적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베스트 오퍼
시네마 천국 감독의 주세페 토르나토레의 최근 연출작 "베스트 오퍼"가 화제로 떠올랐다. 영화의 원제는 La migliore offerta The Best Offer이다. 영화 베스트오퍼는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미스터미 장르의 영화다.
영화의 제목인 "베스트오퍼"란 미술품 경매에서 최고 제시액이자, 인생과 맞바꿀 가치가 있는 작품을 만났을 때 제시하는 최고가를 의미한다.
"베스트오퍼"의 주인공인 버질 올드먼(제프리 러시)은 인생을 건 베스트 오퍼를 하게 되고 영화는 과연 그의 선택이 옳았는지 지켜본다. 세계 최고의 미술품 경매사 버질은 한번도 실수를 범한 적이 없는 명실상부 완벽한 경매사이다.
절도 있으면서도 유머러스한 버질의 경매 진행은 그가 소개하는 미술품들의 명성에 걸맞다. 고급스러운 취향을 갖고 있는 버질은 의상, 음식 등 모든 것을 최고급으로 누리며 살고 있다. 결벽증을 갖고 있는 버질은 평생 여자를 사귄 적 없는 모태 솔로로 등장해 이야기를 이어간다.
스릴러와 멜로드라마를 유려하게 넘나드는 연출력에서 과연 이탈리아의 거장 주세페 토르나토레의 위엄이 느껴진다. '시네마 천국'을 합작했던 엔니오 모리코네의 OST로 시작하는 도입부가 매우 인상적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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