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또 발언 논란 “단역, 꿔다놓은 보릿자루 같았다”… 과거엔 무슨 발언?
동아경제
입력 2015-10-29 14:49 수정 2015-10-29 14:49
김영광. 사진=김영광 SNS
김영광, 또 발언 논란 “단역, 꿔다놓은 보릿자루 같았다”… 과거엔 무슨 발언?
배우 김영광이 경솔한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김영광은 지난 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아리랑TV ‘쇼비즈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단역 배우를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방송에서 리포터는 “김영광 씨는 쭉 모델의 길을 걸어도 됐을 것 같은데 배우로 전향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김영광은 “딱히 이유는 없었고, 연락이 먼저 왔다. 단역부터 시작을 했는데 하다보니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김영광은 “모델로 잘 하고 있다가 왜 드라마에 와서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있을까 생각했다. 그러다가 내가 잘하면 선배님들처럼 좋은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왕 하는 김에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방송 이후 ‘꿔다놓은 보릿자루’라는 표현이 단역을 따기 위해 노력하는 배우 지망생들을 무시하는 의미로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영광은 과거에도 경솔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어 눈길을 끈다. 김영광은 과거 ‘보그걸’과의 인터뷰에서 참기 힘든 외형을 묻는 질문에 “찌질해 보이는 걸 싫어한다. 여자 종아리 두꺼운 건 별로다. 남자든 여자든 예쁜 사람이 좋다” 등의 답변으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이후 김영광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인터뷰 내용 중 의도한 바와 달리 오해를 사게 되어서 저도 너무 혼란스럽고 속상했습니다”라고 사과한 바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지점토 씹는 맛” 투뿔 한우 육사시미 ‘충격’…“뿔 두개 달린 소 아니냐”
- ‘강북 햄버거 가게 돌진’ 70대 운전자, 불구속 송치
- 너무 생소해서? 한강 ‘한국어 호명’ 막판 무산된 까닭
- “수업 대신 탄핵 집회” 학생 메일에…“용기 내어 전진하길” 교수 답장
- “두 달 새 2억 하락”…서울 대장 아파트값도 ‘주춤’
- 서울시 일자리, 13개 사라지고 17개 새로 생겼다…취업자 평균 42.5세
- “외국인도 내년부터 네이버지도서 국내 식당-공연 예약 OK”
- 작년 국민 1인당 개인소득 2554만원…서울 ‘2937만원’ 8년째 1위
- 작년 北 경제성장률 4년만에 반등했지만…남북 GDP 격차 60배
- ‘메모리 풍향계’ 마이크론 쇼크… 부진한 2분기 전망치에 반도체 주가 줄줄이 하락
- 분당-평촌-산본에 7700채… 1기 신도시 이주주택 공급
- 올해 ‘올레드 노트북’ 보급률 증가…中 수요 늘었다
- “토종 OTT 콘텐츠 펀드 1조 조성… 글로벌 진출-AI혁신 돕겠다”
- “올 연말에도 불경기 계속” 유통가, 희망퇴직·권고사직 잇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