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접경지역에서 규모 7.5 강진… 300여명 사망·1800여명 부상
동아경제
입력 2015-10-27 09:45 수정 2015-10-27 09:46
파키스탄 지진. 사진=동아일보 DB (해당기사와 무관)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접경지역에서 규모 7.5 강진… 300여명 사망·1800여명 부상
2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파키스탄 접경지역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다.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파키스탄과 아프간에서 300명에 가까운 사람이 사망하고 1천800여명이 다쳤으며, 사망자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
하지만 이번 지진이 발생한 곳에는 접근이 어려운 지형이 많고, 통신단절 등으로 정확한 사망자 집계가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다.
지진의 진원지는 아프간 북부 바다흐샨 주의 힌두쿠시 산악 지역으로 파키스탄 국경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는 북동쪽으로 254km 떨어졌고 파키스탄 북부 치트랄에서는 67km 떨어진 곳으로 진원지의 깊이는 212.5㎞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이날 지진의 규모를 7.7로 발표했다가 7.5로 재발표했다.
한편 UGSG 자료에 따르면 아프간을 진원으로 규모 7.5 이상의 지진이 난 것은 1949년 이후 66년만으로, 파키스탄에서는 2005년 10월 북서부 지역에 규모 7.6의 강진이 나 7만5천여 명이 사망한 바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한은 “소비자물가, 근원물가 중심으로 둔화 추세 나타낼 것”
- ‘홈 뷰티 기기’ 시장 폭발… 제약-IT업체도 뛰어들어
- “국민연금 일부 먼저 받게 허용… ISA 1인 1계좌 제한 폐지”
- 국제유가-정제마진 훈풍 타고… 국내 정유4社 실적 ‘봄바람’
- 매매는 ‘찔끔’ 전세는 ‘껑충’…아파트 전세가율 2022년 12월 이후 최대
- 맞벌이 육아휴직, 기간-급여 확대하자 신청자 두 배로 늘었다
- [머니 컨설팅]신탁 활용한 증여 설계가 필요한 이유
- “1명뿐인 아이, 아낌없이” 골드키즈에 명품매출 쑥
- 서울 집값 6주째 ‘상승’ 성동 0.15%↑…수도권은 ‘하락’ 과천 0.11%↓
- ‘1030 놀이터’ 틱톡도 韓 이커머스 상륙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