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1000만원대 전동스쿠터(세그웨이)→30만원대에 판매…진짜 대륙의 실수?
동아경제
입력 2015-10-20 16:18 수정 2015-10-20 16:20
샤오미. 사진=동아일보DB샤오미, 1000만원대 전동스쿠터(세그웨이)→30만원대에 판매…진짜 대륙의 실수?
파격적인 가격으로 ‘대륙의 실수’라는 별칭이 붙은 샤오미가 또 다시 파격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보였다.
샤오미는 19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1인용 전동스쿠터(세그웨이)와 TV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 선보인 1인용 전동스쿠터 ‘나인봇 미니’는 샤오미가 투자한 회사 나인봇이 지난 4월 1인용 전동 스쿠터의 원조로 알려진 세그웨이를 인수한 뒤 처음 내놓는 제품이다.
놀라운 사실은 처음 나온 세그웨이가 1000만원 이상 고가였다면, 이번에 출시한 ‘나인봇 미니’가 1999위안(약 35만원)으로 가격파괴를 넘어 또 한 차례의 대륙의 실수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출시된 세그웨이 i2 SE는 7만8000위안(1379만원), 나인봇-E는 1만4900위안(263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해도 파격적인 가격이다.
샤오미에 따르면 나인봇 미니의 최대 속도는 시속 16km이며 15도의 경사면을 쉽게 오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무게가 12.8kg으로 차량 트렁크에 넣고 다닐 수 있다.
또한 한 번 충전으로 22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종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 샤오미가 나인봇 미니와 함께 선보인 스마트 TV ‘미TV 3’는 LG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60인치 4K(3840X2160) UHD TV다.
가격은 4k 화질을 구현함에도 4999위안(88만원)으로 책정됐으며, 두께는 11.6mm에 불과하다.
특히 4개의 서브우퍼를 내장해 깨끗한 음질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샤오미는 선 정리가 편리하다는 점을 장점을 내세웠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다이어트 콜라의 역습?…“아스파탐, 심장·뇌 손상 위험” 경고
23일부터 폰 개통에 안면인증…내년 3월부터 정식 도입
서울 아파트 월세, 올 3% 넘게 올라… 송파-용산은 6% 훌쩍
서울 서북권 관문 상암·수색의 변화…‘직주락 미래도시’ 변신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한전, 연료비조정단가 kWh당 5원 유지
- 12월 1~20일 수출 430억달러 6.8% 증가…반도체 41.8%↑
- 학원비 5년만에 줄였다… 고물가에 소비위축
- 부자아빠 “내년 최고 유망자산은 ‘이것‘…200달러까지 간다”
-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