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탈리스만 이어 클리오 국내 도입 근거 없다”
동아경제
입력 2015-10-19 18:05 수정 2015-10-19 21:33
르노삼성자동차가 소형 SUV ‘QM3’의 인기에 힘입어 소형 해치백 ‘클리오(CLIO)’의 국내 판매를 확정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를 전면 부인했다.
19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내년 국내에 D세그먼트 차량 ‘탈리스만(TALISMAN)’을 우선 선보인 뒤 클리오를 QM3와 같은 형태로 수입·판매할 예정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탈라스만 국내 생산은 맞지만 클리오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지난달 프랑크루프트모터쇼 이후 탈리스만의 국내 도입이 알려지며 클리오 역시 물망에 올랐지만, 수입 구조상 최소 2만대 이상 팔려야 하는 상황인 만큼 결정은 쉽지 않다”며 “검토 중이란 얘기가 와전이 돼 마치 도입을 확정한 것처럼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나오고 있는 클리오와 에스파스의 국내 도입설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지난 서울모터쇼에 에스파스를 전시한 이유는 내년 출시될 탈리스만과 유사한 실내 디자인 및 마감을 보이고 있어 르노의 상품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출시설이 있던 르노의 클리오는 유럽에서 연간 30만대가 팔리는 인기 차종으로 유럽기준 18.1~31.0km/ℓ의 높은 연비가 특징이다. 유럽 현지에선 1.2리터와 0.9리터 가솔린, 1.5리터 디젤 등 3가지 버전으로 팔리고 있으며, 변속기는 수동 5단, 자동 6단을 탑재했다.
외관은 르노의 패밀리룩을 적용한 감각적인 전면 디자인과 젊은 개성에 맞춘 색상이 특징이다. 또한 통합 터치스크린 멀티미디어 장착으로 인해 깔끔한 실내와 크루즈컨트롤, 힐스타트 어시스트, 스톱앤드스타트 시스템, 액티브 에어셔터 등의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이밖에도 클리오는 유로 NCAP에서 5개의 별을 받을 만큼 안전성 또한 뛰어나 높은 상품성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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