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도소, 재소자 1900여 명 이송 작전… 군·경 돌발상황 대비 비상근무 돌입
동아경제
입력 2015-10-19 10:53 수정 2015-10-19 10:54
광주교도소. 사진=동아일보 DB
광주교도소, 재소자 1900여 명 이송 작전… 군·경 돌발상황 대비 비상근무 돌입
광주교도소가 44년만에 새 건물로 이전한다.
광주교도소는 1971년 광주 북구 문흥동에 자리 잡았으며, 새 건물은 광주 북구 삼각동에 마련됐다.
이에 따라 광주교도소는 19일 오전 8시부터 오후3시까지 재소자 1900여 명에 대한 이송 작전을 펼친다.
이를 위해 전국 교도소의 이송버스 21대가 투입됐으며, 버스 한 대에는 교도관 5명과 수용자 40여명이 탑승한다.
이송버스에는 총기와 가스총을 휴대한 교도관이 동승하며, 돌방상황에 대비 군·경은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지원에 나선다.
이송에는 경찰관 11명, 순찰차 3대, 형사기동대 차량 1대가 투입되며, 육군 제31보병사단 장병들이 후방에서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 광주교도소는 28만7천㎡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21개동 규모로 수용 시설은 1인실·3인실·5인실로 이뤄졌으며, 수용 인원은 재소자 1천900여명·직원 500여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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