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신작 ‘옥자’, 한국 소녀의 괴수영화?… 제이크 질렌할 · 틸다 스윈튼 출연
동아경제
입력 2015-10-06 10:51 수정 2015-10-06 10:52
틸다 스윈튼. 사진=동아닷컴 DB
봉준호 신작 ‘옥자’, 한국 소녀의 괴수영화?… 제이크 질렌할 · 틸다 스윈튼 출연
할리우드 배우 제이크 질렌할과 틸다 스윈튼이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에 출연한다.
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더 랩은 제이크 질렌할을 비롯해 틸다 스윈튼과 폴 다노, 켈리 맥도날드, 빌 나이가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질렌할은 ‘브로큰백 마운틴’, ‘투모로우’, ‘에베레스트’ 등 할리우드 대작에 출연했던 스타다. 틸다 스윈튼은 앞서 ‘설국열차’로 봉준호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스윈튼은 지난 2일 ‘비거 스플래쉬’ 기자회견에서 ‘옥자’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 “‘굉장히 기대가 크다’는 말로도 충분할 것 같다”고 밝혔다.
틸다 스윈튼은 “오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과 차를 타고 오면서도 ‘영화를 만들 때 초기 단계가 가장 흥미로운 단계’라고 이야기했다”며 “‘옥자’도 즐겁게 시작하고 있다.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옥자’는 한국인 소녀가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괴수영화로 알려졌으며 2016년 상반기 크랭크 인 예정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9년차 호텔리어가 도배 전문가로 변신”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할머니의 꿩고기-길거리 음식… 젊은이들의 ‘요리 올림픽’
- 물가 45개월만에 최저폭 올라… 김장물가는 비상
- [단독]카드론 한달새 5000억 늘자… 금감원 “목표치 내라” 대출 조인다
- [글로벌 현장을 가다/조은아]“‘팽오쇼콜라’ 못 먹을 판”… 초콜릿값 급등에 지갑 닫는 파리지앵
- 멤버십 인상에도 ‘탈쿠팡’ 미미… 쿠팡 3분기 매출 10.7조 최대
- 중국발 공급과잉에 벼랑끝… 석유화학업계 구조조정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