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불꽃축제 2015’ 3일 오후 7시 20분부터...명당은 어디?
동아일보
입력 2015-10-01 16:15 수정 2015-10-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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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불꽃축제 2015’ 3일 오후 7시 20분부터...명당은 어디?
한화그룹은 ‘서울세계불꽃축제 2015’를 3일 개최한다.
‘서울세계불꽃축제 2015’는 3일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약 1시간 20분 동안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는 2000년 시작된 한화그룹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해왔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올해는 미국·필리핀·한국 3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해 총 10만발을 쏘아 올린다.
첫 번째 참가팀인 미국의 멜로즈 파이로테크닉스는 ‘사랑은 마법이다’를 주제로 감성적인 불꽃 쇼를 준비했다. 멜로즈 팀은 최근 일본·베트남 등에서 열린 불꽃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한 바 있다.
두 번째 팀인 필리핀의 드래곤 파이어웍스는 ‘세계를 향한 OPM(Original Philippines Music)’를 주제로 필리핀 대중음악과 전자댄스음악을 토대로 한 뮤지컬 불꽃 쇼를 연출한다.
한화 연화팀은 이날 오후 8시 불꽃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마법 같은 불꽃’을 주제로 음악, 불꽃, 영상, 내레이션 등을 통해 스토리텔링 불꽃 쇼를 선사한다.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즐기기 좋은 명당으로는 한강이촌지구와 한강철교북단이 꼽힌다. 한강이촌지구와 연결된 한강철교북단은 화려한 불꽃축제 사진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장소 중 하나다.
노량진 수상시장 타워와 N서울타워도 불꽃축제를 즐기기 좋은 장소다. 두 곳은 도심의 야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또 노들섬 서쪽편 갈대숲과 사육신 공원, 선유도 공원도 좋다. 비교적 한적한 곳이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조용히 산책하며 불꽃놀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한편, ‘서울세계불꽃축제 2015’ 관람객의 안전과 편안한 보행을 위해 혼잡지역인 여의동로를 이날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 통제한다.
서울세계불꽃축제 2015. 사진=서울세계불꽃축제 2015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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