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액체 상태 물 존재 ‘생명체 존재 가능성은?’
동아경제
입력 2015-09-29 10:42 수정 2015-09-29 10:44
화성에 액체 상태 물의 존재 가능성이 새롭게 밝혀지며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8일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발견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짐 그린 행성과학부장은 워싱턴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밝혔다.
화성에서 액체 상태의 물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은 물의 순환과 생명체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화성정찰위성(MRO)이 화성에서 발견한 어두운 경사면(Recurring slope lineae, RSL)은 소금물이 흐른 것으로 파악됐다. RSL은 늦은 봄에 만들어져 여름에 확대됐다가 가을에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젠드라(Lujendra Ojha) 조지아공과대학원생 등은 28일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지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RSL(분광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의 형태는 소금물이 흐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젠드라 등은 그동안 화성정찰위성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이날 공개했다.
루젠드라는 “RSL이 가장 많이 확대됐을 때 하이드레이트 소금의 증거를 찾았다”며 “이번 논문은 RSL이 화성에서 일시적으로 물이 흐른 활동의 결과로 형성됐다는 것을 강하게 뒷받침하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르포]흑백요리사 중식 쉐프들 맛의 비결은 바로 ‘이금기’… 136년 맛의 비밀은 창업자 정신
- 수천 년 역사 품은 ‘전망 맛집’ 이스탄불 4대 타워… 남다른 스케일로 다가오는 감동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올해 신규설치 앱 1~3위 모두 ‘해외 플랫폼’…테무 압도적 1위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