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카티, DVT 엔진 새롭게 도입한 ‘뉴 멀티스트라다’ 국내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5-09-23 09:48 수정 2015-09-23 09:49
두카티코리아는 지난 2014년 ‘EICMA’을 통해 처음 공개됐던 ‘뉴 멀티스트라다’의 국내 판매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2003년부터 꾸준히 새로운 모델로 출시되고 있는 멀티스트라다는 어반, 투어링, 스포츠, 앤듀로 총 네 가지의 라이딩 모드를 제공하며 두카티의 대표 바이크로 자리 잡았다. 긴 역사 만큼 멀티스트라다만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힘썼으며, 2016년형 멀티는 새로운 기술이 접목되어 유래 없는 진화가 이뤄졌다.
2016 멀티스트라다 1200은 IMU라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다. ‘Inertial Measurement Unit’ 이라 불리는 IMU는 일명 관성측정장치로 바이크의 회전운동인 롤(Roll), 요(yaw), 핏치(pitch)를 감지한다. IMU 도입으로 다른 전자시스템이 활성화 될 수 있었으며 더욱 안전한 라이딩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IMU 도입으로 바이크는 코너링 중 기울어진 각도를 감지해 브레이크를 구동 시 최대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하는 등 넘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코너링 시 변경되는 바이크의 각도에 따라 헤드라이트의 풀 LED 헤드램프가 작동되며 야간 코너링 운행 시 시야각을 넓혀준다.
이밖에도 새롭게 추가돼 뉴 멀티스트라다의 모든 모델에 적용된 두카티 윌리 컨트롤(DWC)은 스로틀을 당기는 순간 차체 전면 들림에 대한 정도를 파악해 앞바퀴 들림 현상을 방지한다. DWC는 두카티 트랙션 컨트롤(DTC)과 마찬가지로 8단계의 민감도 설정이 가능하므로 최대한의 안전을 보장한다.
새롭게 적용된 전자시스템 외에도 뉴 멀티스트라다는 기존의 시트고(850mm)에서 손쉬운 조절을 통해 825~845mm로 더 낮게 설정이 가능해져 국내 라이더들에게 안정감 있는 포지션을 제공하게 됐다. 또한 낮아진 시트고에 비해 최저 지상고는 높아져 임도 주행에 있어 완벽한 환경을 구축한다.
뉴 멀티스트라다는 1200과 1200S 총 2가지의 모델로 국내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2650만 원, 305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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