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공기업 3사, 8년 간 해외 자원개발사업에 이자만 4조 원?
김재영 기자
입력 2015-09-21 16:30 수정 2015-09-21 17:01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자원 공기업 3사가 2008년부터 8년간 해외 자원개발사업과 관련해 이자로만 4조 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의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해외자원개발사업을 하면서 2조5214억 원(예정금액 포함)의 이자를 냈다. 같은 기간 가스공사는 1조610억 원, 광물자원공사는 3621억 원의 이자를 지급했다. 3개 공사의 이자액만 3조9445억 원에 이른다.
올해에는 3개사가 하루 24억 원 씩 8684억 원의 이자를 내야 한다. 내년부터는 이자 비용이 더 늘어 2016년부터 4년간 3사가 총 4조1124억원을 지급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석유공사와 광물자원공사는 정부에 올해부터 5년간 1조3500억원 규모의 출자금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자원 매각실적도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3사는 지난해부터 19건, 2조11193억 원의 매각계획을 세웠으나 지금까지 매각실적은 9건, 3939억 원으로 계획 대비 18.6%(금액 기준)에 그쳤다.
주 의원은 “자원외교에 나선 자원 공기업들이 차입금을 어떻게 갚을지 대책도 없이 투자한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21일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의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해외자원개발사업을 하면서 2조5214억 원(예정금액 포함)의 이자를 냈다. 같은 기간 가스공사는 1조610억 원, 광물자원공사는 3621억 원의 이자를 지급했다. 3개 공사의 이자액만 3조9445억 원에 이른다.
올해에는 3개사가 하루 24억 원 씩 8684억 원의 이자를 내야 한다. 내년부터는 이자 비용이 더 늘어 2016년부터 4년간 3사가 총 4조1124억원을 지급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석유공사와 광물자원공사는 정부에 올해부터 5년간 1조3500억원 규모의 출자금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자원 매각실적도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3사는 지난해부터 19건, 2조11193억 원의 매각계획을 세웠으나 지금까지 매각실적은 9건, 3939억 원으로 계획 대비 18.6%(금액 기준)에 그쳤다.
주 의원은 “자원외교에 나선 자원 공기업들이 차입금을 어떻게 갚을지 대책도 없이 투자한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환율, 눌러도 다시 제자리?…1500원선 열리나
삼성 두번 접는 스마트폰 ‘CES 2026’ 최고 제품상
샤넬 백, 韓서 7%대 기습 인상 단행…클래식 맥시 2000만원 돌파
쿠키 한 알이 국밥 가격?…‘두쫀쿠’ 열풍 뒤 숨은 고가 상술
위약금 면제 KT, 12일 하루에만 이탈자 5만 돌파- ‘위약금 면제’ KT 21만명 번호이동… “단말기 동나”
- “상장 유지 조건 강화땐 2029년까지 230개 기업 퇴출 대상”
- 반도체 선방에도 1월1~10일 수출 2.3%↓…대미 14.7%↓
- 연초 삼성전자 3조 쓸어담은 개미들, ‘빚투’도 최대
- 달러 풀어 환율 낮췄더니… 美주식 싸게 더 사들인 서학개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