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IAA]토요타, 새로운 콤팩트 CUV의 미래 ‘C-HR 콘셉트’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5-09-18 09:57 수정 2015-09-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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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 박람회장서 열린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를 통해 ‘뉴 C-HR 콘셉트’를 공개했다.

뉴 C-HR 콘셉트는 콤팩트 크로스오버의 새로운 방향을 탐구하기 위해 개발된 차량으로 디자인 연구차원에서 ‘2014 파리 모터쇼’에서 유사 차량이 전시 된 바 있다.

외관은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링 덕분에 시각적으로 눈에 확 띄는 모습이 특징으로 토요타는 2가지 핵심요소에 기반을 두고 차량을 제작했다. 토요타의 디자인 언어인 킨 룩(Keen Look)과 Under Priority(프론트 디자인에서 언더 그릴을 강조)에 따라 공기역학적 성능, 냉각, 보행자 안전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하부 그릴을 강조한 대담하고 단호한 전면 프로파일을 만들어냈다.
지난 콘셉트카의 개선형 모델인 이번 콘셉트카는 지난해 선보였던 모델과 비교해 실용성의 관점에서 ‘3-도어’에서 ‘5-도어’로 바뀌어 양산형 모델 생산을 앞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붕 색상의 조합도 파란색과 검은 색의 투톤에서 광택 있는 블랙 색상으로 변경됐다.

토요타 C-HR 콘셉트는 차량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구성를 위한 토요타의 통합 개발 프로그램인 ‘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TNGA)’가 사용됐다. TNGA 시스템으로 인해 향후 토요타자동차는 섀시 강성, 핸들링 안정성, 편안함이 보다 향상된 차량을 생산하게 될 것으로 짐작됐다.

토요타는 또한 더 작고 가벼운 모터와 배터리를 채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연비를 향상시키고, 열효율이 40 % 이상인 엔진을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토요타는 오는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C-HR의 양산형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프랑크푸르트=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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