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 ‘헝그리 일레븐’ 성남FC와 격전, 이재명 성남시장 “쓸만한 선수를 찾고 있다”
동아경제
입력 2015-09-17 08:19 수정 2015-09-17 10:25
청춘FC ‘헝그리 일레븐’ . 사진=이재명 성남시장 SNS 캡쳐 이미지
청춘FC ‘헝그리 일레븐’ 성남FC와 격전, 이재명 성남시장 “쓸만한 선수를 찾고 있다”
‘청춘FC 헝그리 일레븐’멤버들이 성남FC 선수들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16일 KBS 2TV ‘청춘FC 헝그리 일레븐’멤버들은 탄천종합경기장에서 3만여 관중이 찾은 가운데 국가대표 A매치 못지않은 경기를 펼쳤다.
청춘FC의 도전을 받아준 성남FC는 시즌 중임에도 불구하고 “구단의 비전과 청춘FC가 만들어가는 도전 정신과 의지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이들의 도전을 받아들였다.
이날 경기는 청춘FC 헝그리 일레븐 멤버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느낄 수 있는 경기로 평가됐다.
특히 청춘FC의 허민영의 눈길을 끌었다. 허민영은 전번 결정적인 실점 위기에서도 멋진 플레이로 선방하는 모습을 보이는 괴력(?)을 발휘 했다.
후반 무릎 부상으로 15분 교체 아웃됐지만 허민영의 투혼은 3만 관중의 박수갈채를 받기에 충분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성남FC와 청춘FC의 경기 이재명구단주와 김학범 감독이 같이 경기를 지켜보며 쓸만한 선수를 찾고 있습니다 정말입니다”며 “옆에서 들었어요^^ 청춘FC선수들 더 열심히 뛰어야겠네요”라는 글과 함께 경기를 지켜보는 보습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 ‘청춘FC’는 토요일 저녁 10시에 방송 예정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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