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 김하성,박동원과 신경전?… 양팀 주장 경기 후 대화
동아경제
입력 2015-09-05 09:15:00 수정 2015-09-05 09:17:41

권혁 김하성, 경기 중 신경전?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권혁이 KBO리그 역대 구원 최다패를 떠안았다.
권혁은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6-6으로 맞선 10회 넥센에 점수를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7
회 2사에서 마운드에 올라 2⅔이닝 동안 무려 55개의 공을 던졌지만, 끝내 패전투수가 됐다. 8회와 9회를 깔끔하게 막은 권혁은
연장 10회 김하성과 박동원에게 적시타를 맞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한화는 10회에만 6점을 내줬다.
이날 패배로 권혁은 올 시즌 리그 투수 중 가장 많은 11패를 당했다. 또 순수 구원패로는 KBO 역대 최다패 선수라는 불명예를 안게됐다.
권혁은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향하면서 1루에 있던 넥센 박동원에 태도에 불만을 드러냈다. 권혁과 박동원 사이에 묘한 신경전이 있었던 것이다. 앞서 박병호를 상대하던 중 2루 주자 김하성에게도 불만을 표시하는 듯 했다.
이에 넥센 정수성 1루 코치가 권혁을 다독이며 상황은 진정됐지만, 경기가 끝난 후 양팀 주장 김태균과 이택근은 이야기를 나눴다. 중계진은 “이렇게라도 오해를 풀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대학교 도서관 폭탄 설치’ 거짓글 올린 20대, 집행유예
- 올 여름 평년보다 덥다는데…초유의 폭염 올까
- ‘고소득·명문대 男만 가입’ 데이팅앱…인권위 “차별은 아냐”
- 동물 학대 영상·이미지 전년 대비 183% 급증
- 208만원짜리 초고가 우산 中서 출시…정작 방수 안돼 ‘뭇매’
- 대낮 거실에 웬 낯선 남자가…아파트 무단침입 20대 입건
- 코로나19 검사 중 면봉 통째로 삼킨 英여성…응급 수술받아
- “2살 아이 피흘리며 우는데…어린이집 5시간 방치했다” (영상)
- 멜라니아 “백악관 재입성? 절대 아니라고 말 못해”
- “손주 낳지 않아서”…인도서 부모가 아들에 8억 손배 청구
- 70대에 두 번째 전기차를 운전하시는 장모님
- “은퇴후 제2의 삶… 취미-적성 미리 찾고, 꾸준히 준비하라”
- 사상 최악 적자낸 한전…나랏돈으로 손실 메우나
- 영양제 먹는 방법 왜 똑같을까? 개인 컨디션따라 맞춤 조제
- 지프, 부분변경 거친 ‘컴패스’ 사전계약… “엔트리→프리미엄 콤팩트 SUV 도약”
- 여의도~서울대 16분 만에, 신림선 28일 개통…부동산 ‘들썩’
- 구직자 72.7% “구직 중 무례한 태도 경험한 적 있어”
- 원자잿값 급등에 전기차 배터리가격도 오른다…“4년내 22% 상승”
- ‘LG 배터리’ 폭스바겐 ID.4 GTX, 가장 높은 고도 주행한 전기차 기네스 신기록
- 삼성, 반도체·바이오 등에 5년간 450조 투자…8만명 신규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