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딸보다 자녀 결혼비용 더 들어?…조사 대상 절반이상 “8천만원 이상”↑
동아경제
입력 2015-09-02 16:04 수정 2015-09-02 16:06
자녀 결혼비용. 사진=동아일보 DB아들이 딸보다 자녀 결혼비용 더 들어?…조사 대상 절반이상 “8천만원 이상”↑
자녀 결혼비용으로 아들을 가진 부모가 딸을 가진 부모보다 더 많은 비용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조사에 따르면 신랑 신부 시부 시모 친정부 친정모 등 6개 그룹별 각 200명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여성의 경우 시아버지의 53.5%, 시어머니의 56%가 아들 결혼으로 지출한 비용이 ‘8천만원 이상’'이라고 답했다.
또한 ‘2억원 이상’이라고 답한 비율은 각각 10%와 12.5%에 달했으며, 친정부모는 70%가량이 6천만원 이하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부모님 지원을 전혀 받지 않은 비율은 10.4%에 불과해 대다수가 부모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결혼비용 중 60% 이상을 부모가 부담했다는 응답도 43.4%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부모 세대는 자녀 결혼과 관련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 결혼과 관련 부모 세대는 ‘부담스러웠다’고 답한 응답자가 51.9%에 달했으며, ‘매우 부담스러웠다’의 답변도 8.5%가 나왔다.
이에 부모 세대의 68%는 ‘부모로서 자녀에게 할 의무’라는 답을 내놨으며, 84.7%의 응답자가 ‘능력이 있으면 결혼비용을 대주는게 좋다’라고 답해 자녀에 대한 높은 책임감을 나타냈다.
자녀 세대 또한 부모가 능력이 있다면 결혼비용을 보태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설문 답변이 64.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 결혼비용. 자녀 결혼비용. 자녀 결혼비용.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다이어트 콜라의 역습?…“아스파탐, 심장·뇌 손상 위험” 경고
23일부터 폰 개통에 안면인증…내년 3월부터 정식 도입
서울 아파트 월세, 올 3% 넘게 올라… 송파-용산은 6% 훌쩍
서울 서북권 관문 상암·수색의 변화…‘직주락 미래도시’ 변신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한전, 연료비조정단가 kWh당 5원 유지
- 12월 1~20일 수출 430억달러 6.8% 증가…반도체 41.8%↑
- 학원비 5년만에 줄였다… 고물가에 소비위축
- 부자아빠 “내년 최고 유망자산은 ‘이것‘…200달러까지 간다”
-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