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어때서’ 정준하, 20년 만에 만난 동창에 200만 원 빌려줬다가…돈, 사람 잃어
동아경제
입력 2015-09-02 14:55 수정 2015-09-02 14:56
내 나이가 어때서 정준하. 사진=JTBC 내 나이가 어때서
‘내 나이가 어때서’ 정준하, 20년 만에 만난 동창에 200만 원 빌려줬다가…돈, 사람 잃어
방송 ‘내 나이가 어때서’ 정준하가 부탁을 거절하지 못 해 사기까지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JTBC ‘내 나이가 어때서’ 첫 회 게스트로 출연한 정준하는 과거 동창에게 사기를 당한 경험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준하는 “부탁을 받았을 때 거절을 잘하지 못하는 것이 내 고민이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후 “20년 만에 중학교 동창을 만났다”며 “얼마 후에 그 동창이 이탈리아에서 전화를 했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친구가 비행기 티켓과 여권을 다 잃어버렸다”며 “200만 원을 빌려달라고 해서 보내줬는데 이후로 연락이 끊겼다”고 말하며 돈과 친구 모두를 잃은 경험을 밝혔다.
한편 정준하는 정지훈 어린이의 보증 부탁을 거절하는 상황극을 벌였으나 “내가 너 10년 전에 도와주지 않았냐. 너 무한도전도 잘되고 사업도 잘되지 않느냐”는 말에 “이거 우리 아내가 알면 안 되는데”라고 답해 웃음을 전했다.
또한 정준하는 정지훈이 “우리 둘만 아는 거야”라고 말하자 “알았어”라고 약속하는 모습을 보여 또 한 차례 웃음을 전했다.
내 나이가 어때서 정준하. 내 나이가 어때서 정준하. 내 나이가 어때서 정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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