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중형세단 ‘탈리스만’공개…국내 도입 가능성 ‘제로’?
동아경제
입력 2015-08-22 12:54 수정 2015-08-22 12:55
르노자동차가 지난달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중형세단 ‘탈리스만(Talisman)’을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탈리스만은 완전변경을 앞둔 르노삼성 SM5, SM7 중 후속이 될 가능성이 높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르노 측 관계자는 “탈리스만의 차명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부적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라며 “전체적인 디자인은 세련되고 우아한 라인과 함께 르노가 가진 따뜻하고 친근한 디자인 정체성을 융합시켰다”라고 설명했다.
탈리스만은 중형세단의 이상적인 비율과 균형을 갖추고 있으며 후면부는 근육질 몸매를 부각시켜 볼륨감을 살렸다. 특히 전면부에 위치한 커다란 그릴과 르노의 엠블럼은 차량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실내는 탑승자를 고려한 디자인을 적용해 동급 모델과 비교 시 넓은 실내 및 수납공간을 갖고 있어 최상의 안락함을 구현했다. 기존 SM5, SM7 모델에서 가장 아쉬웠던 수납공간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기존 선보인 에스파스 차량에서 선보였던 멀티 센스, 링크 기능도 적용됐다. 멀티 센스는 개인 맞춤형 드라이빙 환경 설정이 가능한 기능이며, 멀티 링크는 차량 내부에 숨겨진 다양한 무드 조명들의 컬러 설정에서부터 댐핑 시스템(서스펜션), 시트, 사운드, 스티어링 휠, 엔진과 트랜스미션 반응에 이르기까지 각종 기능들을 기분 및 취향에 따라 설정할 수 있다.
탈리스만의 엔진 라인업은 전 세계에 추세에 따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디젤 3종(Energy dCi 110, Energy dCi 130, Energy dCi 160), 가솔린 2종(Energy TCe 150, Energy TCe 200) 등으로 총 5가지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밖에 고급 중형세단에 맞게 편의 사양 기능도 대폭 추가돼 풀 LED 프런트 라이트, 전/후방 주간 주행등, 개인 설정 방식 디지털 계기판,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사운드, 무드조명 조정 가능한 멀티센스, 10-way 마사지, 통풍 시트, R-Link 2 터치 스크린 7인치 또는 8.7인치 태블릿 디스플레이, 보스 사운드 시스템, 자동주차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한편 르노삼성차 측은 “탈리스만은 새로운 신차로 국내 출시 계획은 물론 SM5, SM7 후속 모델과도 상관이 없다”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국내 판매 중인 SM7은 해외에서 수출명 탈리스만으로 판매되고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신생아대출 효과에… 30대, 1분기 아파트 가장 많이 샀다
- SK하이닉스, 첨단 HBM 양산 속도전… “세계 톱 수성”
- 행복주택, 월급 받은 기간 5년 이내라면 지원 가능[부동산 빨간펜]
- 美연준 6연속 기준금리 동결… 파월 “금리 인상은 안될것”
- 사과 81%, 배 103% 껑충… 물가 둔화에도 ‘과일값 쇼크’ 여전
- 이물질 삼켰을 때 부작용 없이 꺼내는 ‘기관지 내시경로봇’ 기술 개발
- “내 車에도 헤드업디스플레이” 아이폰용 무료 어플 탄생
- 대학 캠퍼스에도 실버타운 들어서나? 고령화시대 새 먹거리로 주목[황재성의 황금알]
- 꽃, 너의 이름 부르러 국립수목원으로 간다[김선미의 시크릿 가든]
- ‘댕댕이’… 안으면 포근해, 마음이 편안해[최고야의 심심(心深)토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