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300~400명 부상자가 한 병원으로 몰려…소방관 2명 실종
동아경제
입력 2015-08-13 09:54 수정 2015-08-13 09:55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사진=YTN방송화면 캡쳐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300~400명 부상자가 한 병원으로 몰려…소방관 2명 실종
12일 오후 11시30분(현지시간)께 중국 동북부에 위치한 톈진항에서 폭발이 발생해 13명이 숨지고 최소 300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민일보를 비롯한 중국 언론은 사고와 관련 소방차와 구급차 등 100여대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부송자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중국지진센터는 폭발의 강도가 3t 규모의 TNT 폭발과 비슷한 강도이며, 30초 간격으로 이어진 두 번째 폭발은 21t 규모의 폭발 강도라고 전했다.
수십 미터나 화염이 치솟은 이번 폭발의 충격으로 주변 건물이 파손 됐으며, 아파트의 문짝이 날아가는 피해가 일어났다
한편 현지 언론들은 폭발이후 300~400명의 부상자들이 한 병원으로 몰려들었다고 전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 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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