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백선생’ 백종원, 콩나물 무침도 백주부 손만 거치면 ‘Good’
동아경제
입력 2015-08-13 08:34 수정 2015-08-13 08:35
백종원 콩나물. 사진=tvN ‘집밥백선생’ 캡쳐
‘집밥백선생’ 백종원, 콩나물 무침도 백주부 손만 거치면 ‘Good’
‘집밥백선생’ 백종원이 다양한 콩나물 요리를 소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집밥백선생’에서는 백종원이 콩나물을 이용해 콩나물밥부터 얼큰 콩나물 찌개까지 다양한 레시피를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전기압력밥솥을 이용해 콩나물밥 요리를 시작했다. 백종원은 “밥은 전기 밥솥에, 콩나물은 냄비에 따로 삶는 것이 포인트”라며 “그래야 콩나물 숨이 죽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콩나물을 삶을 때 스트레스 원인이 되는 것이 비린내”라며 “처음부터 뚜껑을 열고 삶든지, 닫고 삶든지 하나만 하라”며 비린내를 없애는 팁을 전수했다.
백종원은 “콩나물 삶은 물로 밥을 짓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삶은 콩나물을 식혀두기 시작했다. 콩나물과 밥에 간장, 파, 고추, 참기름, 마늘 등을 넣은 양념장과 버터를 넣고 비벼 콩나물밥이 완성됐다. 콩나물밥을 맛본 멤버들은 “아삭아삭하다”며 감탄했다.
이어 백종원은 얼큰 콩나물 찌개를 선보였다. 그는 “본인이 즐겨 먹는 요리”라며 해장에도 좋다고 소개했다. 찌개를 만들기 위해 백종원은 식용유(소주잔 반컵)와 파를 적당히 넣어 파기름을 냈다. 파가 어느정도 볶아졌을 때 간 돼지고기 1컵을 넣어 볶다가 고추기름을 내기 위해 굵은 고춧가루를 추가로 넣었다.
고춧가루가 타는 것을 막기 위해 바로 그 위에 콩나물을 올리고 콩나물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은 후 양파, 버섯을 넣고 진간장(소주잔 반 컵)과 소금으로 간을 맞췄다.
백종원은 이외에도 콩나물 불고기, 콩나물 볶음밥, 콩나물 무침 등 콩나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였다.
콩나물 무침은 삶은 콩나물에 다진 마늘, 참기름, 소금을 더한 기본 콩나물 무침부터, 여기에 쪽파를 썰어 넣은 2차 레시피, 당근을 채 썰어 넣은 3차, 고춧가루와 진간장을 넣은 레시피까지 콩나물 무침 4종 세트를 선보였다.
콩나물 불고기는 콩나물과 각종 채소(파, 양파, 버섯) 등을 넣고 대패 삼겹살과 깻잎, 여기에 백종원 닭갈비 소스를 넣고 볶아내면 된다. 물은 넣지 않고, 콩나물에서 나온 물로만 조리하면 되고, 프라이팬에 콩나물과 파, 양파, 버섯 등을 썰어 올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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