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산 3번째 동아시안컵 우승, 슈틸리케 감독 “선수들 자랑스러워”
동아경제
입력 2015-08-10 10:03 수정 2015-08-10 10:04
한국 동아시안컵 우승.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한국 통산 3번째 동아시안컵 우승, 슈틸리케 감독 “선수들 자랑스러워”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 대표팀이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은 9일 북한과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해, 일본이 중국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에서 앞서 우승했다.
이날 한국은 북한과 경기에서 앞도적인 경기력을 보였으나 상대의 골문을 흔드는 데는 실패했다.
북한과의 무승부로 한국축구 대표 팀은 자력 우승 기회는 놓쳤으나 이어 열린 중국과 일본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1대1 무승부로 끝나 승점 1점차이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한국은 7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통산 3번째로 동아시안 컵 대회에서 우승 기록을 남겼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은 우승 확정 후 “ 우승을 하든 준우승을 하든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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