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이달의 신인 등극, 7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신인이었다…‘한국인 두 번째’
동아경제
입력 2015-08-04 11:24 수정 2015-08-04 11:24
강정호.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강정호 이달의 신인 등극, 7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신인이었다…‘한국인 두 번째’
뜨거운 7월을 보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7월 ‘이달의 신인’을 수상했다.
MLB.com은 4일(한국시간) 양대리그에서 7월 한 달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 투수, 신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강정호는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의 이달의 신인 수상은 지난 2003년 내셔널리그 4월의 신인에 뽑혔던 최희섭(당시 시카고 컵스·현 KIA 타이거즈)에 이어 두 번째이다. 아시아 선수로도 7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 피츠버그 구단에서는 지난 2013년 9월 게릿 콜이 수상한 뒤 처음이고, 야수로서는 2010년 9월 페드로 알바레즈 이후 처음이다.
강정호는 뜨거운 7월을 보내며 이달의 신인 수상에 납득이 갈 만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7월 한 달간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9 3홈런 9타점 출루율 0.443 OPS 1.064 등을 기록하며 해적선을 이끌었다. 특히 OPS는 피츠버그 팀 내 1위였다.
강정호는 노아 신더가드(뉴욕 메츠, 2승 1패 평균자책점 1.32), 크리스 헤스턴(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57), 테일러 영맨(밀워키 브루어스, 3승 2패 평균자책점 1.77) 등 투수 세 명을 제치고 이달의 신인 영광을 안았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LA 에인절스의 투수 앤드류 히니가 7월의 신인에 선정됐다. 앤드류 히니는 4승 무패 평균자채점 1.92의 성적을 냈다.
7월 이달의 선수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과 카를로스 곤잘레스(콜로라도 로키스)가 수상했고, 이달의 투수로는 스캇 카즈미어(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