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임팔라 사전계약 실시 “대형차 시장 접수할 것”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5-07-31 11:40 수정 2015-07-31 11:43

한국지엠이 북미 베스트셀링 세단 임팔라(Impala)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31일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임팔라는 1957년 첫 등장 이후 10세대가 거친 쉐보레 브랜드 대표 대형 세단이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신차는 풀사이즈 대형 세단의 웅장한 스타일과 동급 최고 성능의 파워트레인이 뿜어내는 품격있는 주행성능, 전방위 첨단 기술로 담아낸 360도 세이프티 시스템이 탑재됐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은 “역사와 전통을 계승한 플래그십 세단 임팔라로 쉐보레 승용 라인업을 완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웅장한 디자인, 파워풀하고 안락한 주행성능, 첨단 테크놀로지에 기반한 안전 사양과 편의 사양을 바탕으로 국산 및 수입 준대형급은 물론 그 이상을 아우르는 폭넓은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팔라의 외관 디자인은 반세기 동안 사랑받아 온 클래식 스타일링을 계승하고 쉐보레 패밀리룩을 재해석해 세련된 프리미엄 스타일을 선보인다.
동급 최대 사이즈의 전장(5110mm)이 연출하는 드라마틱한 차체 비율은 LED 포지셔닝 링 램프를 포함한 HID 헤드램프를 바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뚜렷한 윤곽의 전면 디자인과 만나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임팔라는 동급 최대 사이즈(20인치)까지 제공하는 고품격 디자인의 알로이 휠은 풀사이즈 세단의 존재감을 완성한다. 외장 컬러는 대형 세단의 품격을 살린 미드나이트 블랙(Midnight Black),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Switch Blade Silver), 그리고 퓨어 화이트(Pure White)가 제공된다.

임팔라 실내는 쉐보레 브랜드만의 특징적인 듀얼-콕핏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인체 공학에 기반한 프리미엄 감성의 시트로 운전자와 탑승객을 안락하게 감싼다. 3중 실링 도어와 5.0mm 이중 접합 차음 유리가 연출하는 정숙한 실내 공간에는 부드러운 촉감의 마감 소재와 프렌치 스티칭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시인성이 뛰어난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4.2인치 LCD 디스플레이와 결합해 차량 정보와 첨단 기능을 제어하며,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를 지원하는 차세대 마이링크(MyLink)와 스마트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탑재한 8인치 전동식 슬라이딩 터치스크린이 전 모델에 기본 제공된다.
쉐보레 임팔라는 동급 최대 출력 309마력과 토크 36.5kg·m를 발휘하는 6기통 3.6리터 직분사 엔진과 최대 토크 26.0kg·m에 기반한 뛰어난 성능의 고효율 4기통 2.5리터 직분사 엔진을 함께 선보인다.
임팔라 판매가격은 2.5ℓ LT 3409만, 2.5ℓ LTZ 3851만, 3.6ℓ LTZ 4191만 원이다.
한편 쉐보레는 오는 8월 11일 개최되는 임팔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 당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되는 생중계는 쉐보레 블로그(http://blog.gm-korea.co.kr)와 쉐보레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evroletkorea) 및 아프리카 티비 (http://www.afreeca.com)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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