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인 더 트랩, 김고은 여주인공 ‘홍설’역 출연 확정…전도연과 함께 ‘찰칵’
동아경제
입력 2015-07-29 10:34 수정 2015-07-29 10:35
치즈인더트랩 김고은(왼쪽), 사진=김고은 인스타그램
치즈 인 더 트랩, 김고은 여주인공 ‘홍설’역 출연 확정…전도연과 함께 ‘찰칵’
배우 김고은이 ‘치즈인더트랩’의 여주인공 홍설 역으로 출연이 확정됐다.
김고은 측은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던 중 스케줄과 여러 가지 일정상 어려움이 있어 최종 고사를 하게 됐다. 그러나 감독님의 확신어린 러브콜과 스케줄을 재차 조정해주시는 감독님의 배려에 대한 신뢰와 작품의 팬으로서 최종 출연을 확정 짓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김고은 측은 또 “또한 감독님과 작품 및 캐릭터에 대해 깊게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작품에 대한 확신이 더욱 들게 됐다. ‘치즈인더트랩’이라는 정말 좋은 작품과 섬세한 심리묘사가 두드러지는 ‘홍설’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좋은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 기대 많이 해주시는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치즈인더트랩’의 이윤정 감독은 “김고은은 이미 20대 초반 여배우 중 독보적인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라며 “어떤 캐릭터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는 강력한 힘이 있어 애초부터 염두에 두고 제일 처음 러브콜을 보냈던 배우”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보여주지 않은 김고은의 깨끗하고 때 묻지 않은 매력과, 복잡한 심리묘사가 필요한 홍설 캐릭터를 버무린다면 웹툰의 매력을 그대로 보여줄 새로운 홍설이 탄생될 것이라 확신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고은이 맡게 될 ‘홍설’은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참는데 익숙한 여대생으로, 평범한 대학생활 중 선배 유정을 만나 큰 변화를 겪으며 유정과 달콤살벌한 로맨스를 펼친다. 남자주인공 ‘유정’ 역에는 배우 박해진이 일찌감치 캐스팅됐다.
한편, 김고은은 영화 ‘은교’로 충무로에 혜성같이 등장해 그 해 청룡영화상, 대종상영화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 영화제의 신인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김고은은 또 내달 13일 영화 ‘협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함께 호흡을 맞춘 전도연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송강호 “‘기생충’ 이후 성적? 결과 아쉽더라도 주목적은 아냐”
- ‘건강 이상설’ 박봄, 달라진 분위기…갸름해진 얼굴선
- 주원 “20㎏ 산소통 매고 마주한 큰불…극도의 긴장감 느꼈다”
- “여대 출신 채용 거른다” 커뮤니티 글 확산…사실이라면?
- “하루 3시간 일해도 월 600만원”…아이돌도 지원한 ‘이 직업’ 화제
- 중증장애인도 기초수급자도 당했다…건강식품 강매한 일당 법정에
- 고현정, 선물에 감격해 하트까지…믿기지 않는 초동안 미모
- 삶의 속도와 온도[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33〉
- 수영, 역대급 탄탄 복근…슈퍼카 앞 늘씬 몸매 자랑까지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정복 초읽기”… 한미약품 항암 신약, 내성 생긴 AML 환자 ‘완전관해’
- 이건희, ‘S급 천재’ 강조했는데…이재용 시대 “인재 부족”
- 추억의 모토로라, 보급형폰 ‘엣지 50 퓨전’ 韓 출시…“0원폰 지원 가능”
- 해외직구 겨울 인기상품 17%는 안전 기준 ‘부적합’
- 월 525만5000원 벌어 397만5000원 지출…가구 흑자 사상최대
- 저축은행 3분기 누적 순손실 3636억…“전분기 대비 손실 감소”
- 중견기업 10곳 중 7곳 “상속세 최고세율 30%보다 낮춰야”
- ‘117년 만의 폭설’ 유통업계 배송 지연 속출…“미배송·불편 최소화 노력”
- ‘깜짝 금리 인하` 한은 “보호무역 강화에 수출·성장 약화”
- 경강선 KTX 개통…서울-강릉 반나절 생활권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