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지구 ‘케플러-452b’ 발견, 지구의 1.6배 크기…공전주기는?
동아경제
입력 2015-07-24 15:16 수정 2015-07-24 15:18
또 하나의 지구 발견. 사진=미국항공우주국
또 하나의 지구 ‘케플러-452b’ 발견, 지구의 1.6배 크기…공전주기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지구로부터 약 1천400광년 떨어진 백조자리에서 일명 ‘또 하나의 지구’로 알려진 ‘케플러-452b’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또 하나의 지구 ‘케플러-452b’는 인간이 사는데 적합한 환경을 가졌을 가능성이 지금까지 발견된 행성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케플러-452b’의 공전주기는 385일로 지구보다 조금 길며, 지구처럼 바위로 돼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케플러-452b’의 크기는 지구의 1.6배 정도이며, 태양과 같은 ‘G2’형 상성 주위를 돌고 있는데, 궤도가 물이 표면에 존재 할 수 있는 ‘거주 가능 구역’안에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특히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면서 지구 크기와 비슷한 외계 행성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 미국항공우주국 부국장은 “지구와 가장 닮은 쌍둥이를 발견한 것”이라면서 “지구 2.0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고 밝혔다.
이 행성의 태양 격인 모항성은 생성 된지 약 60억 년 정도로 추정되며, 우리 태양보다 15억 년 더 오래됐고 온도는 태양과 같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항공우주국 에이미스 연구소의 관계자는 “만약 이 행성에 생명이 존재하는 데 필요한 성분들과 조건들이 모두 있었다면, 생명이 발생하기 위한 상당한 기회가 있었다는 것”이라고 강조해 과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송강호 “‘기생충’ 이후 성적? 결과 아쉽더라도 주목적은 아냐”
- ‘건강 이상설’ 박봄, 달라진 분위기…갸름해진 얼굴선
- 주원 “20㎏ 산소통 매고 마주한 큰불…극도의 긴장감 느꼈다”
- “여대 출신 채용 거른다” 커뮤니티 글 확산…사실이라면?
- “하루 3시간 일해도 월 600만원”…아이돌도 지원한 ‘이 직업’ 화제
- 중증장애인도 기초수급자도 당했다…건강식품 강매한 일당 법정에
- 고현정, 선물에 감격해 하트까지…믿기지 않는 초동안 미모
- 삶의 속도와 온도[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33〉
- 수영, 역대급 탄탄 복근…슈퍼카 앞 늘씬 몸매 자랑까지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정복 초읽기”… 한미약품 항암 신약, 내성 생긴 AML 환자 ‘완전관해’
- 이건희, ‘S급 천재’ 강조했는데…이재용 시대 “인재 부족”
- 추억의 모토로라, 보급형폰 ‘엣지 50 퓨전’ 韓 출시…“0원폰 지원 가능”
- 해외직구 겨울 인기상품 17%는 안전 기준 ‘부적합’
- 월 525만5000원 벌어 397만5000원 지출…가구 흑자 사상최대
- 저축은행 3분기 누적 순손실 3636억…“전분기 대비 손실 감소”
- 중견기업 10곳 중 7곳 “상속세 최고세율 30%보다 낮춰야”
- ‘117년 만의 폭설’ 유통업계 배송 지연 속출…“미배송·불편 최소화 노력”
- ‘깜짝 금리 인하` 한은 “보호무역 강화에 수출·성장 약화”
- 경강선 KTX 개통…서울-강릉 반나절 생활권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