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아테네 대규모 산불 “강한 바람과 함께 인명 피해 우려”
동아경제
입력 2015-07-18 09:35 수정 2015-07-18 09:58
사진=YTN 방송 캡쳐
그리스 아테네 대규모 산불, 강한 바람과 함께 인명 피해 우려
지난 17일(현지시간) 그리수 수도 아테네 외곽 5개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그리스 관영 ANA-MPA 통신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새벽 아테네 외곽 네아 폴리스 지역에서 발생해 강한 바람을 타고 히메투스 산과 인근 숲으로 번졌다.
소방 당국은 헬기 등을 동원해 진화에 노력하고 있지만 불이 강한 바람과 함께 빠르게 번져 파라클로 마을 등지로 번졌다.
경찰 당국은 외국인 1명이 연기에 질식해 네아폴리스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고 밝혔따.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이날 상황실에서 산불과 진화 현황을 보고 받고 기자회견을 열어 유럽 각국의 소방 헬기 지원을 요청했다.
치르라스 총리는 군 당국의 진화를 지시하고 그리스 2대 도시인 북부 테살로니키에서 소방용 항공기를 아테네로 급하하는 등 지시를 내녔다.
한편 현지 언론은 이날 새벽 여러 곳에서 폭발이 난 뒤 산불이 번졌다는 주민의 말을 인용해 이번 화재가 방화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