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 “명왕성에 얼음산 있다”…형성된 지는 1억년 미만?
동아경제
입력 2015-07-16 11:21 수정 2015-07-16 11:25
명왕성에 얼음산 있다. 사진=미국 항공우주국(NASA)
미국 항공우주국(NASA) “명왕성에 얼음산 있다”…형성된 지는 1억년 미만?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명왕성 표면에 3천 미터가 넘는 얼음산들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 메릴랜드 주 로렐에 위치한 존스홉킨스대에서 15일(현지시각)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항공우주국은 명왕성 탐사선 뉴호라이즌스 호가 촬영한 고해상도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NASA는 명왕성 사진 속 얼음산들을 설명하며, 이들이 형성된 지는 1억년 미만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탐사선 뉴호라이즌스 호가 지구로 전송한 첫 사진으로, 탐사선은 초당 약 2천 비트 수준의 속도로 57억km 떨어진 데이터를 전송하고 있다.
탐사선이 지구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속도는 LTE 무선통신 전송 속도(200Mbps)보다 10만배 느린 속도다.
탐사선 뉴호라이즌스 관측팀은 사진 속에는 충돌 크레이터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는 명왕성 표면이 지구 등 태양계의 다른 천체들에 비해 매우 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태양계는 형성된 지 적어도 40억년 이상 됐는데. 이번에 들어온 사진에 직힌 명왕성의 산 등 지형은 형성된 지 1억년 미만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NASA는 아직까지 화산을 1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지금까지 전송된 사진 한 장을 본 결과이며 추가로 고해상도 사진들이 들어오면 다른 분석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