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신주아, 남편 ‘돈’ 보고 결혼했다?…“사람들 인식에 편견이 심하다”
동아경제
입력 2015-07-16 08:28 수정 2015-07-16 08:29
택시 신주아 남편, 사진=tvN ‘현장토크쇼-택시’ 방송화면
‘택시’ 신주아, 남편 ‘돈’ 보고 결혼했다?…“사람들 인식에 편견이 심하다”
택시에 출연한 신주아가 호화로운 태국 신혼집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서는 신주아가 MC 이영자, 오만석과 함께 태국 자택으로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택시’에서 공개된 신주아의 신혼집은 작은 유럽 마을을 연상케했다. 신주아는 “30채 정도의 주택이 모여사는 단지”라고 설명했다. 신주아의 신혼집은 수영장, 정원 등으로 호화롭게 꾸며져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신주아는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녀는 “남편이 태국인이기 때문에 사람들 인식에 편견이 심하다”며 “첫 번째가 ‘돈 보고 갔네’라는 말이다. 돈이 있으면 뭐하냐. 이 사람이 나를 사랑해주지 않고 사랑받는 느낌이 없는데 어떻게 사랑을 하고 만나냐. 사랑이 첫 번째”라고 밝혔다.
이어 MC가 가장 속상했던 댓글에 대해 묻자 신주아는 “‘한국에서 안 팔리니까 태국으로 팔려가냐’는 말이었다”고 대답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앞서 신주아는 “태국 여행 중 아는 언니로부터 소개를 받았다”며 “당시 친구들과 같이 있어서 (데이트 신청을) 세 번이나 거절했는데 운명처럼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신주아는 지난해 7월 태국에서 2살 연상의 중국계 태국인 기업가 사라웃 라차나쿤과 결혼했다. 남편 라차나쿤은 현지의 중견 페인트 회사인 JBP의 경영인 2세로 알려져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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