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버스추락, 우리나라 지방 공무원 4박 5일 중국 연수 갔다가 ‘참변’…총 11명 사망

동아경제

입력 2015-07-02 13:50 수정 2015-07-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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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버스추락.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 이미지

중국 버스추락, 우리나라 지방공무원 4박 5일 중국 연수 갔다가 ‘참변’…총 11명 사망

1일 중국 단동에서 연수중인 우리나라 소속 지방공무원이 탄 버스가 추락해 11명(중국인 운전자 1명 포함)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행정자치부는 지방행정연수원 중견리더과정 148명(지원관 5명 포함)이 ‘고구려·발해·항일독립운동유적지 역사문화탐방 (6.29~7.3, 4박 5일)’ 현장학습 중, 집안에서 단동으로 이동하던 6대의 차량(중국현지차량) 중 한 대가 중국 현지시간으로 7월1일(수요일) 15:30경 교량 아래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추락한 차량에는 공무원 교육생 24명과 연수원 직원 1명, 가이드 1명 등 우리 국민 26명과 중국인 2명이 타고 있었다.

연수를 간 공무원은 총 143명(지원관 5명 제외)으로 지난 2월부터 오는 12월까지 5급 승진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견리더과정 연수를 밟고 있었다.

한편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2일 오전 중국 연수중인 지방공무원의 버스 추락사고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8시30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중국 버스추락사고 사상자와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과 함께 현지 출국 등 유족에 대한 지원 대책을 밝혔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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